간만에 예사 드가봣는데 백은별 신작 소식이 제일 앞에 뜨더라
백합이라던데 뭐 그런 건 관심없고
나보다 몇 살 어린 분이 중2 때 첫 소설을 집필하고 대박나서 다음 장편도 잘나가고 글에 수요층이 꽤나 단단해보이는데
분명 처음부터 '입소문에 비해 잘 쓴 글은 아니네'라고 생각했음
물론 입소문이라는 친구를 믿지도않으니 크게 아쉬운 점은 없었고,,지금도 같은 생각이긴함
근데 나도 장편을 쓰고싶었는데-라는 생각이 자꾸 들고, 저 분은 어쨌든 몇백페이지의 글을 본인 스스로 생각해냈다는 점이 너무 부럽기도하고, 이런 사람에게 필력이니뭐니 잣대를 갖다대기도 우습기도했음
내가 쓰면 뭐 얼마나 깔끔하게 쓴다고
그러면서도 '저 분은 지원도 많이 받는 것 같고 결국 예고에 진학했으니까(지금은 중퇴한 모양) 나랑은 달라'라고 생각을 하기도하는데
또 '나는 일단 시작해보는 일과는 성향이 안맞으니까 결국 그냥 못썼으려나' 싶기도함
실제로 임시저장만 몇십개기도하고 그마저도 소설보다는 시에 가까운 글들이 대다수
아무튼 어린 마음에 투정 섞인 질투심이 가끔 튀어나오기도하는데, 함부로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된다고 느끼면서도 오락가락하는 내가 답답하고그러네
제목만 거창하고 시시한 소재라서 미안한데 그냥 결론없는 마음을 어디 던져두고싶어서 썼어
잘자독갤러들아,,
09년생 등단은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생각해요 - dc App
성장하는 재미를 느끼는 입장에서 지금 시기의 작품에는 흥미가 없긴한데 저 사람이 몇 년 뒤에 뭘 어떻게 어느정도로 쓸지가 궁금하긴,,,
@빵!애에요 진짜 천재들이 가득한 고전문학으로 함께 가봅쉬다... - dc App
요즘 ㄹㅇ 순정에 푹 빠져벌임,,,
셰익스피어와 말로의 관계가 너의 이런 고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음.. 블룸 센세의 '영향에 대한 불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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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밖 비평가는 누구나 언제나 될 수 있음 할 수 있을 때 플레이어로 살아야지
이거되개좋은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