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전조증상인 거 같음


회사 이직하고 첫 프로젝트 팀장 아래

하위부서팀장을 바로 맡아서 지난 2년동안 목숨걸고 책임감 가지고 나 던지고 해서

다행히 잘 끝냈음. 


어쨌든 이거 때문에 경력직이라고 진급 누락 안시키고(업계 관행 경력직은 누락 한 번 시킴)

진급 한 번에 시켜주더라 다른 동료직원들도 고생한 거 회사에서 알아준 거라고


근데 그 뒤로 그냥 풀려버린 태엽처럼 회복이 안됨


주의력이 엄청 낮아지고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망증도 너무 심해지고

뭐 읽는데 집중이 안되는 것도 심해졌다..


책도 읽기 시작을 못하고 읽어도 자꾸 생각이 벗어나고 문장을 놓침

사람이 풀리니까 쇼츠나 릴스에 빠져서 문득 아 안된다 하고 쇼츠를 꺼도

나도 모르게 다시 쇼츠를 보고 책을 가방에 넣고도 꺼내지를 못함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다독은 아니라도 조금씩 꾸준히 책을 읽었는데 ㅠㅠ


병원을 가야 하나? 하면 와이프는 아냐 오빠가 많이 심하게 고생한 몸이

풀려버려서 회복이 안돼서 그래..라고 넘 걱정말라 하긴하지만..


책.. 노력해서 읽으면 되려나 


일단 책 한 권 들고 회사 출근해서 일 좀 하고 책 읽어보려고함..

이 와중에 책 사고싶다.. 재밌는 시대극 소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