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미문이면서 인간의 미묘한 심리를 잘 포착하는

진중한 톤의 소설이라는 위치가 세계문학에서 애매하다고 생각됨


읽다보니까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느낌의 서사에 약간 토마스 만의 진중함을 문체로 추구하고, 일본 특유의 전통미와 미시마 특유의 죽음의 철학=찰나의 미의 파괴를 표현하면 봄눈인데

이럴거면 그냥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읽거나, 베네치아에 죽다 읽거나 할듯

읽으면 읽을수록 이 시간에 마의 산 도전하다 만거 읽는거 낫지 않나 생각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