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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가는 줄도 모르고 책에 몰입했거나, 손이 벌벌 떨릴 정도로 강렬했거나 등등.

난 죄와 벌 읽을 때 주말 내내 불태워서 밥 먹고 그것만 읽었던 게 생각나네. 개인적으로 가장 걸작으로 치고 또 좋아하는 책은 따로 있지만 읽을 때 순수하게 제일 재밌었던 건 죄와 벌이었던 것 같음.

그 외엔 뭐, 추리소설 읽으면서 탐정이랑 똑같은 논리로 범인을 맞췄을 때의 쾌감은 언제나 오르가즘에 비견할 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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