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 은그릇 훔쳐가고 난 다음 장면에서,


할멈이 "주교님 주교님 식기 바구니 보셨어요?" "봤지." "어휴 다행이다." "여기 있잖소" 하고 주교가 빈 바구니 보여주니까, "에구머니나 식기는요?" "난 또 뭐라고 식기를 찾는거였어? 그건 못봄 ㅇㅇ" 이 장면하고,


장발장 다시 잡혀왔는데 거따대고


"왜 촛대도 선물했는데 그건 그냥 두고감? 얼른 갖고가셈" 했을 때,


자기 여동생하고 할멈하고, 장발장 잡혀온 헌병들까지 '이게 지금 뭐하는 신종 ㅈㄹ이지?' 하면서 눈 꿈벅거리고 있었을 거 생각하면


서사 자체가 감성적인 것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위고 개그센스가 굉장히 투철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나만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