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41p에서 피에르가 안드레이네 집에 밤참 들러 가도 되냐니까 아니, 안돼 라고 안드레이가 말하더니 더 물어볼 필요도 없다는 듯이 웃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니,안돼면 오지 말라는거 아님?
그래놓고 뒤에 읽어보면 둘이 안드레이 집에 가서 밤참을 드니까 질문한 것 같은데, 42페이지에 "그는 뭐라고 더 말하려 했다" 부분에서 마음이 바뀌어 (톨스토이가 더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62페이지에서 "기다리겠네, 피에르"라고 말한 것만으로 약속이 성립한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