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이게 이게

어릴 때 남자애들이 장난감 분해해서

팔다리랑 목이 제각각 움직이는 게 다 하나의 축 회전에서 비롯하는 거라는 걸 알고 즐거워하는

그런 되게 소년적인 취미의 놀이를 문학을 가지고 하는 느낌인데

1부에서 남자를 가지고 한번 놀았고

2부에서 여자로 놀았으니까

3부에선 그거로 스토리 진행을 좀 해볼 줄 알았는데

장난감을 새로 또 구해서 놀고 있어서 흥미가 조금 떨어졌다

책에 꿈 얘기도 나오지만

이렇게 사람 인생을 해몽 가능한 꿈처럼 만들어서

이래서 이거 뭘 얻을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