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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현대예술에 대한 논의를 브레히트의 서사극기법 이용해서 그린 줄 알았는데 본질은 우정관계를 묘사한 희곡이어서 실망스러웠다. 주제와 소재가 성공적으로 융화되지 못하고 억지 해피엔딩 결말도 상당히 별로… 현대 극작은 진짜 답이 없는 것 같다.
헤다 가블러
희곡으로 이미 읽었지만 무대에서 보는건 역시 색다른 재미가 있다. 낭만적이고 충동적인 여자가 비루한 현실에서 어떤 파국을 맞는지 훌륭하게 그려낸 명작이다. 무대소품, 장면들 하나도 헛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현대 연극 본 뒤 입센 보니까 아트는 그냥 종이뭉치나 학예회 재롱잔치로 밖에 안보였음.
야스미나 레자랑 아는사이야?
일개 독붕이가 어떻게 유명작가랑 아는사이임 욕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러 국가에서 공연되는 히트작 쓴 작가임 ㅜ
헐 그런 공연은 어디서 하는 건데. 나도 보러 가고 싶다
네이버에 공연 쳐보세요. 오늘 헤다 가블러 연극 단돈 13000원에 보고 옴(예매 수수료 1000원).
헐. ㄱㅅㄱㅅ
혜화역 인근에 소극장들 무지 많은데 인원 다 안차는거 마음 아픔 ㅜ lg 아트센터 이런데서 하는 희곡은 안좋은 자리도 4만원 넘고 좋은 좌석은 10만원 이럴텐데 소극장은 보통 3만원 이내 컷입니다.
대학로 공연 아주 가끔 보러 가기는 함. 그런데 퀄리티 차이가 너무 커서 왠지 자주 안 보게 되더라고. 대학로가 멀기도 하고. 좋은 건 진짜 좋은데 안 좋은 건 무대 장치가 너무 별로거나 시나리오를 내가 다시 써주고 싶을 정도였음
@ㅇㅇ(211.224) 유명작가들 공연만 보는게 맞긴 할듯요 요새 연극은 뭔가 진지한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보다는, 커플들이나 친구들끼리 와서 타임킬링용으로 깔깔대는 용도 혹은 잘생긴 남자 배우 빠순이들 만족시키는 용인듯 오늘 헤다 가블레르는 2열 12000원 줬는데 10만원 퀄리티였습니다
@ㅇㅇ(211.224)
시간 되면 내일 보러가셈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D%97%A4%EB%8B%A4+%EA%B0%80%EB%B8%94%EB%9F%AC&sm=mtp_hty.top&where=m
ㅋㅋㅋㅋ 제일 최근에 본 작품이 딱 그랬음. 유명하다고 해서 봤는데 그냥 킬링타임 겸 성형미남배우 연기 감상이었어. 이제 제목이 기억도 안 남. 추천 고맙다. 자꾸 봐야 너처럼 안목이라든가 작품 고르는 선구안 같은 게 생길 텐데.
아스미나 레자 중에서 님이 말한 거에 가까운 건 오히려 스페인 연극인가 이거일듯? 나도 전에 희곡으로 읽어본 게 다기는 하지만
스페인 연극은 안봐서 모르겠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