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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추리소설의 결말을 시작부분에서 눈치채고 본 기분인데.. 그래서 책이 나쁘다거나 내가 잘났단 소린 아니고.. 애초에 작가가 믿지 않는 내용을 계속 주장하면서 논지를 강화하다 마지막에 부정하는 진행이란 흐름이였던 점이 있었다. 이런 작가도 안 믿는 소리를 언제까지 들어줘야 하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좀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누군가는 공감하기도 했겠지.
아무튼 기자 출신이라던데 글이 읽기 쉽고 깔끔해서 좋았음. 사실 이 부분은 칼럼을 몇개 볼때부터 호감이긴 했다. 내용에 나온 "선언문"을 보며 느낀게 사람에 따라 짜증이던 분노건 공감이건, 아무튼 해소는 잘 됐다. 반전은 그냥 그랬다고 생각하지만 좋은 책이였음. 하지만 이렇게 다소 비틀린 청춘응원곡이 혹시 작가의 쿠세라면 더 볼 생각은 안든다는 생각도 들기도 함.
별로던데
작가가 악령을 넘나 감명깊게 읽고 내놓은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