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이해 못하더라. 근데 자기들이 본 책이 아니니까 놀리진 않더라

내가 보고 울었던 책 중에 기억나는 건
레 미제라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싯다르타, 여자의 일생, 이방인, 눈길, 에덴의 동쪽, 광장, 그 남자네 집 등등...

더 있을 거 같은데 기억 안 난다.

이 중에 눈길은 문학 수업 때 다들 쳐 자는데... 나만  울어서 애들이 놀렸음. 하긴 애들은 선생님이 서서 읽게 시키니까 한 참 전 부분 읽고 있는데 나만 먼저 다 읽고 수업시간에 울었음.

그래서 다들 뭐 누가 죽은 것도 아닌데 뭐가 슬프냐고 이상하게 보는데 국어 선생님이 슬픈 얘기 맞다고 해줘서 다 데꿀멍시켰음.

위의 책 중에 독붕이들도 울었던 거 있음? 감동 받아서 울었다거나 슬퍼서 울었다거나 뭐든... 아니면 울었던 책 알려줘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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