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독서도 제대로하면 엄청 훌륭한 정신운동인데 것도 영육의 밸런스가 맞아야 되는 거임.
직업 연애 학위 같은 분명하고 구체적인 사회성도 독서를 더욱 더 이롭게할 수 있는 활동에 해당되긴하지만 자기 몸 자체의 운동도 결코 무시못함. 어떻게보면 더 젤 기본일 수 있음.
사람이 자기 몸상태 자체가(그런 매력 활력까지 포함) 별로면 아무리 타고난 정신력 강해도 지구력에서 밀림.
끈기라고도 하는 이 지속적인 지구력이 독서에서도 되게 중요한데 모든 비판의 모태인 자발성이 이 지구력에서 나옴.
그저 읽고 습득하고 감화하고마는 소모적 독서말고 묻고 파고드는 비판적 독서가 생산적 독서니까.
자기 지속성보다 수동적인 순간적인 영감에 의존하는 버릇하면 정작 책에도 갈수록 종속화됨.
안그래도 사회와 욕망에 종속돼가느라 지치는데 자기 독서에까지 그러면 그런 습성만 더 심화될 뿐임. 책으로 독서와 연구 통해 아무리 훌륭한 것을 얻더라도. 자기것이 되야니까. 자기 인생으로.
그런 매너리즘 시기에 꾸준히 강도높게 운동해나가면 그냥 글로만 알던 것도 몸으로도 알게 됨.
운동해본 사람 알겠지만 이것도 노동임. 존나게 하기싫고 돈도 안되고 힘 엄청 들고 맨날 해야되고 억지로라도 해야되고.. 근데 세상에서 오로지 나와만 내가 스스로에 관계되는 유일한 활동이 바로 운동이라(그래서 일종의 자기 사회성이랄까) 여기서 갖게되는 자발성이 절대 무시못함.
갖고있는 비판력을 이끌고 더 키우기도 좋음. 놔두면 침체되기 십상임 책에 미친놈 아닌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