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절창, 28 읽었는데 둘은 서점에서도 자주 보이고 인스타에서 바이럴봤는데 꽤 괜찮아보여서 읽었고 28은 정유정꺼 몇권 읽어보고 잘 맞길레 골랐음

아래는 책 스포 있음




먼저 급류는 왜 별로냐면 돌고 돌아서 주인공이랑 남자애 다시 만날순 있다고 생각함. 근데 이미 여친남친 사귀고 있는 와중에서 서로 00이가 그립다~ ㅇㅈㄹ하는데 속터져서 죽는줄. 그리고 이렇게 서사적 깊이없이 연애 이야기만 하루종일 다룰 줄 몰랐음. 딱히 반전도없고 그래서 더 슴슴한 소설
주인공이랑 남자애가 만남 -> 둘 부모님이 서로 바람피다 돌아가심 -> 그일로 둘이 헤어짐 -> 성인되서 우?연스럽게 마주쳐서 사겼다 헤어짐 -> 그 후로 각자 연애하고 지 할일 하면서 지냄 -> 다시 우?연스럽게 마주친 둘이 결국 과거를 풀고 사귐
이 내용이 다임 ㄹㅇ 

절창은 소재는 나쁘지 않았음. 상처로 기억을 읽는다는 걸 어떻게 써먹을지 궁금했는데 범죄 도와주기 원툴로 쓰여서 좀 아쉬웠음. 아니 근데 이 책은 결말이 젤 어이없는게 감옥 갈 놈한테 운전 맡겨서 그새끼가 교통사고 나 죽는게 말이되냐. 아가씨는 도도한척 다하더니 그새끼 죽는다니까 갑자기 기억쳐읽고 막 울어. 허 참 그거 스톡홀름 증후군이야. 그리고 총이 무슨 밥먹듯이 나옴. 이 책 속 한국은 총기소지국가 인가봐.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네 교통사고 엔딩은 괘씸해서 용서할수가 앖다.

28은 사실 서재형 죽어서 맘에 안들었던 경우.... 서재형 이새끼 불쌍한 일은 다 당하길레 이 정도 불행했는데 행복해야하는거 아니냐? 하면서 무조건 살겠지 싶었는데 개한테 물려서 ㅈㄴ 고통스럽게 죽더라. 아니 뭐 28에서 안 불쌍한 사람 없긴하지. 다 가족들 죽고 가까운 사람 죽고 그런데. 그래도 서재형도 엄청 아끼던 개 2마리랑 키우던 개 100마리 거기다 아는 여자애까지 죽었는데 좀 살려둬도 됐던거 아니냐, 어떻게 원수같은 기준이 살리다 죽냐? 불쌍하다 불쌍해. 그래도 서재형 죽은 거 빼면 결말 낫배드였던 거 같기도. 결국 이 책은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얼마나 악랄하고 추해지는지 보여주는 책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