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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되어서야 아내를 용서하는게 좀 짠하다
그래도 한평생을 같이하며 사랑하는 순간이 있었는데 조금 더 일찍 생각을 바꿨다면 좀 덜 고통스러워하며 죽지 않았을까
애초에 옆구리를 다친것도 아내와 자식들을 기쁘게 해주려고 그랬던거라 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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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되어서야 아내를 용서하는게 좀 짠하다
그래도 한평생을 같이하며 사랑하는 순간이 있었는데 조금 더 일찍 생각을 바꿨다면 좀 덜 고통스러워하며 죽지 않았을까
애초에 옆구리를 다친것도 아내와 자식들을 기쁘게 해주려고 그랬던거라 더 슬픔
나는 이반 일리치가 작품 내내 아내에게 품는 증오가 개인을 향한 감정이나 단순히 죽음이 가까워지며 발생한 산물보다는.. 신체가 먼저 쇠약해지며 정신적 붕괴가 오고, (아내가 대표하는)위선성을 향한 증오가 강해진 게 아닐까 싶었음 그게 죽음을 맞이하면서 해방되는 것으로 보였어서.. 어쩌면 마지막이라서 용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