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세계를 ' 자연적 '으로 보기 시작했다. 우리는 더이상 꽃의 아름다움을 숭배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꽃의 모든 행위, 상태들이 '과학적'으로 설명되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러한 자연적 방식을 차용해 인간에게 적용했다.  '심리학'이 인간을 '과학적(자연적)' 방법으로써 탐구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행동을 오직 원인과 결과만으로 설명하려고 했고, 심지어 현대에 발전된 심리학에 이르러 많은 부분이 정확하고 정밀하고 예측 가능하게 됐다. 따라서 인간을 '자연과학적'으로 보기 시작하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향한 어떤 물음도 불가능하게 만들었고, 우리는 기계적이 되었다. 이제는 '존재'에 대한 물음이 천박하고 유치한 것, 과학적인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다.
이에 반해 현상학은  과학적 방법에 반하는 '현상학적 방법'으로 인간에 접근하고자 했다. 그러나 결코 현상학이 '자연적'방법을 부정하거나 거부하지 않았다. 단지 자연적 방법 뿐만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도 인간에게 접근 할 수 있음을 보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