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항아리 출판사에서 나온 정사 삼국지 시리즈가 무려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246784.html
https://www.yna.co.kr/view/AKR20260101055900005
삼국지부터 오스만史까지…새해 벽두부터 '벽돌책' 읽어볼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두툼한 책을 읽으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새해부터 주목할 만한 '벽돌책'들이 잇달아...www.yna.co.kr울 동네 도서관에 있는 것
지난 주말에 도서관 갔다가 발견해서
읽을려고 하는데
Q1 책의 구성이 위사, 촉사, 오사 그리고 사전 이렇게 구성되었는데, 위, 촉, 오 각국의 역사 중 읽는 순서가 중요한가요 아님 아무거나 자기가 선호하는 아님 관심가는 나라 부터 읽으면 되나요?
Q2: 중국 역사에 대해 전체를 이해하는 것 보다 상대적으로 더 관심 가고 더 선호하는 인물(EX. 조조, 사마의, 관우 그리고 각국의 책사들)에 대해 장점, 단점 해당인과 관련된 역사를 더 알고 싶은데 그럼 저런 류의 책은 좀 배보다 배꼽이 크려나요?
1. 기전체는 순서 안중요합니다 2. 그런 용도로 좋은데 아무래도 지루하죠. 고전 역사서니까요
사람들이 사마천 사기를 보고서는 고전 역사서도 재밌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사기가 매우 특수한 경우이고 대체로 고전 역사서는 재미없습니다. 고전을 읽는다는 것보다 정보습득 목적이면 현대 역사가들이 정리한 책이 훨씬 나아요. 와타나베 요시히로가 쓴거라던지 ㅇㅇ
@ㅇㅇ(118.235) 기전체 즉 인물 위주로 쓴 것도 후대 역사서들에 영향을 사기가 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기가 특수한 것이었군요 ㄷㄷㄷ 와타나베 요시히로 책도 읽어봐야겠에요 감사합니다 ㅠㅠ
사기에서 다루는 시기는 솔직히 사마천입장에서도 너무 고대라서 사실과 전설이 혼재된 내용이 많아요. 사마천이 의도적으로 했다기보다 진짜 그게 한계이던 시절이거든요(요즘처럼 고고학이 발달했던것도 아니고) 그래서 남아있는 몇안되는 사료, 신빙성 떨어지는 기록물, 그 지역 어르신들한테 옛날얘기 듣기 등을 바탕으로 쓴거라 재밌을수밖에 없습니다
그에 비해 삼국지는 일단 관찬사서고, 사마천때하고 다르게 역사서를 적는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슬슬 잡혀가던 시절이거든요. 되게 드라이하게 내용을 서술한 편이라 솔직히 본문만 보면 아무 재미도 없고, 너무 소략합니다. 그래서 배송지가 주석을 주렁주렁 달아서 보강했는데, 오히려 그 주석이 재밌다는 평이 많아요.
왜냐? 현재는 실전된 역사서에서 갖고온 기록들도 있지만 반대로 아무리봐도 찌라시 같은 것들도 갖고와서 본문을 주석으로 보충했거든요. 그래서 별별 뜬소문 같은게 다 있어요. 근데 이것도 배송지가 어쩔 수 없는게 촉정권은 워낙에 기록이 없고, 삼국시대 자체가 난장판이라 역시나 기록주체가 없다보니 아주 유명인물 말고는 신빙성 높은 기록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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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 ㄳ 인물 위주로 되어 있고 아무래도 해당인물을 전체 역사 맥락에서 가장 가감없이 알려면 좀 재미 없더라도 가장 최선 아닐까 싶어서 읽어보려고 함요,
인물이 궁금한거면 나무위키 보거나 삼도카페 위진남북조 갤에서 애들이랑 얘기하는게 나음
ㅇㅇ 보통은 그래왔는데 보통 인물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은 일종의 팬덤인 경우가 적지 않고 살짝 꿈보다 해몽 식으로 자기 나름대로의 살을 붙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가령 손자병법 육사 졸업 군인부터 한국사 박사까지 온갖 다양한 이들이 쓴 책들이 저마다 뉘앙스가 다르고 같은 문장을 자기식으로 해석, 자기 생각을 투영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역사책도 엮은 이 주관이 일부 들어가겠지만 그래도 더 가감 없이 인물을 전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는 ,
기전체라 순서는 상관없지 않음?
초판이라서 그런지 오타가 꽤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