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소설보다도 더.
누구나 삶에서 배울 점이 있는 법인데,
그걸 몸으로 느끼기에 자계서보다도 수필이 더 적합하다 생각함
정수만 쏙쏙 뽑아 급히 먹으려기보단
곁가지 하나하나 만지면서 서서히 물들어감을 좋아함
수필에선 또, 작가의 문체에서 배울 것이 많음
글을 이리도 잘 쓸 수가 있던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
그런 의미에서 독붕이들 모두
김우창 선생님의 『세 개의 동그라미』와
피천득 선생님의 『악수도 없이 헤어졌다』를 읽도록.
악수도 없이 헤어졌다는 그래도 읽기 원활한데
세 개의 동그라미는 하루에 20p 읽기도 힘들어서 머리 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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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창 평론도 잘 읽히던데 붓 가는대로 쓴 글이 그렇게 빡세다니 도전해 봐야겠네
대담자인 문광훈 선생님이 천천히 읽길 권하기도 하셔서 천천히 읽는데 쉽지않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