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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작가가 대체 독자 스스로 해석할 기회까지 뺏어가려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 인물은 사실 이렇게 봐야 한다
세상은 원래 이런 것이다
도덕보다 현실이 중요하다
명분론은 위선이다라는 식의 자신의 정치관, 역사관을 독자에게 주입하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추천 받고 고민없이 합본을 사버린 바람에 선택지가 없어졌지만 이걸 계속 참고 봐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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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으면 그만 봐야지
안 받아들이면 됨 이문열 니가 뭔데 이렇게 보래? 내가 보기엔 조조는 개쩔고 유비는 병신이야 이러면 좀 화가 덜나지 않을까
평역이라고 했으니까 평이 없으면 이상한거라서요 그리고 그걸 꼭 독자가 받아들일 필요도 없는거구요 ㅇㅇ
그리고 삼국연의도 원본은 모종강이 쓴 평들과 심지어 "삼국지 읽는 법"이라는 가이드라인까지 들어있어요 그냥 현대 번역본들이 이걸 굳이 다 번역을 안할 뿐입니다.
@ㅇㅇ(222.120) 평역이어도 어디까지가 작가가 허용 가능한 개입인가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도가 너무 세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그래서 삼국지 번역본은 취향에 맞는거 골라보는게 더 낫습니다
지가 파인애플 피자를 사놓고 이게 과연 정통 피자가 맞을까요? 라고 물어보면 우리가 뭐 동감해줘야 되는 거임??
비유 킹 ㅇㅈ ㅋㅋㅋ
이래서 원서를 읽어야되는건가
확실히 저같은 성격은 원서가 맞겠네요
안맞으면 버려야지
나도 진수의 정사삼국지를 샀다가 너무 무미건조하고 재미없는 사실들만 써 놓아서 던져버릴까 했음. 나관중의 삼국연의를 샀는데,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우는 소위 고전소설의 평면적 인물묘사의 지루함 때문에 던져버릴까 했음.
이문열은 본인도 한 사람에 불과하면서 자기 혼자 전지전능한 판단이 가능한 우월하고 냉정한 엘리트라는 태도로 작품 내내 개입하는게 문제인듯. 꽤 소설처럼 읽히게 글을 쓰고 평론 부분은 따로 책으로 출판하든가 했어야지.
이문열은 "창작품도 아니고 일종의 재구성이라 개인적으로 아주 의미 있는 작품은 아니다"라며 "스스로 폄하해서 말하자면 일종의 부업처럼 젊을 때 흥이 나서 썼던 작품"이라고 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16/2008051600803.html
"평역"
애초에 이문열은 자기 소설도 그렇게 쓰는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