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작가의 전집 형태로 출간을 하는 게 낫지않나 싶음
세문전이 아마 그런 취지이긴 할텐데

각 나라별 문학을 소개한답시고 너무 이것저것 다 집어넣으면서
번역도 어지러워지는 게 아닌가 싶은 거지

그 해당 작가를 전공해서 그 작가로 석박사 논문을 발표한
실력있고 명망있는 번역가는 국내에 몇 없거든
어차피 그런 번역가들은 여기 독붕이들도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라
출판사들이 모를 리가 없지

그런 번역가를  섭외했으면 번역 오류 지적이나 이런 부분들이
괜찮지 않았을까 싶거든

같은 작가의 작품 안에서도 저마다의 이해관계로 번역을 나눠먹으니까
또 이 과정에서의 검열도 한 몫을 할거고 그래서
번역질이 일관되질 못하는 거 같거든

그리고 세계문학전집이다 뭐다 해서
번호 순으로 약간 물량 공세하는 것도

예술을 예술답지않게 소비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