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논어가 두 권 있는데 하나는 올재에서 나온 거고 다른 하나는 아마 을유문화사였나 그럴거야. 한국에서 잘했다고 인정받는 번역본은 뭔지 궁금해.


논어를 읽으려는 까닭은 내가 순간순간 화날 때가 있거든. 나는 절대 다혈질은 아니고, 안으로 참고 삭히는 편이야. 근데 나중에 기억이 떠오르고 곱씹으면서 그땐 이랬어야 했는데... 이렇게 후회나 하는 인간이지. 그러면서 화도 나고. 그래서 이 부분을 가라앉히고 싶어. 그래서 논어를 찾는거야. 그런데 논어 말고, 비슷한 책이나 더 좋은 책이 있으면 추천해 줘. 몇 년 전에 몽테뉴 수상록 읽어봤는데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네.. 


논어라고 하면 고전 독서목록 어느 곳에나 빠지지 않는 작품이잖아. 고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논어든 수상록이든 여러번 읽으면서 깊은 맛을 알고 싶어. 평생 친구가 될 만한 도서를 찾는거지. 혹시 좋은 친구를 알면 소개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