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년. 방금 주인 양반 댁에 다녀왔다. 이제 그는 내가 신경 써야 하는 유일한 이웃이다. 경치 좋은 시골인 것이다.“
나 : 주인양반댁에 다녀 ‘왔다‘ 인데 어떻게 이웃이 된다는거야..???
(이에 대한 이유는 다음장에 나오는데 그 전까지 계속 뭔 개소리야 하면서 내용에 집중이 안됨)
“내가 말을 세우자 의심이 가득한 그의 검은 눈은 눈썹 뒤 편으로 움푹 들어가고, 내가 이름을 댔는데도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는 그의 손은 조끼 안쪽으로 더욱 깊이 파고 들어가니...“
나 : 시발 말(馬)을 세웠다는거야 날선 말(言)을 했다는거야
“누가 내게 폐를 끼친다면 내가 가만 놔둘 리가 없지. 들어오시오! 이 들어오시오는 악물린 잇새로 새어 나오며 '꺼져버려!'의 느낌을 전해주었다. 그가 기대고 서 있는 문짝까지도 그가 내뱉은 초대의 말 과는 달리 조금도 열리지 않았다.“
나 : 아니 들어오라고 지랄 해놓고 문을 기대고 서 있다는 건 뭔 소리임? 그리고 기대고 있으니까 당연히 문이 안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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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두 쪽 읽는데 걍 계속 머리에 안들어옴
그거 단어 하나하나에 집착 할 필요 없을껄 맥락만 파악하셈. - dc App
왜 글자랑 싸우려고 하지
ㅈㄴ웃기네 ㅅㅂ ㅋㅋㅋ
넌 천재다. 그래서 세상에 적응못하고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게 될거야
요즘 동화책 좋음. 천천히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AI시대에 너처럼 언어를 다면으로 보는 사람들이 빛날 때가 곧 올거야
본문은 행간이랑 맥락을 못읽는수준인데 무슨
@ㅇㅇ(211.36) 저게 왜? 나는 하나의 어휘에서 경험이나 감각, 이미지가 방사형으로 동시에 떠오르는 걸로 보여. LLM AI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인간만의 언어능력이지. 행간/맥락읽기는 시간을 들이면 훈련할 수 있고, 정돈할 수 있어. 자학하거나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생복이22 무절제하게 떠오르는 생각들은 노이즈고 그걸 구조화된 형태로 정렬할 수 있어야 생각임... 내가 글쓴이인지 지나가던 사람인지 분간도 못하는 상태라면 뭐든 무조건 긍정하지 말고 좀 자기점검을 해봐라. 정교함, 논리적 긴밀함은 실존하는 덕목임
@ㅇㅇ(180.83) 뜻깊은 의견 고마워. 하지만 맥락을 이루는 우선순위에 뒤쳐진다고 해서 그게 곧장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노이즈로 말해지고 조롱당하는 것엔, 나는 결단코 동의하지 않을거야. 조롱받으면 난 거기에도 가치있다고 말할거고, 노이즈라고 말해지만 난 의미있다고 말할거야... 다시한번 좋은 댓글 고마워. 좋은 저녁 보내.
내가 경험한 시간과 역사가 나랑 같이 읽는데, 내가 어떻게 그걸 노이즈라고 말할 수 있겠어.... 난 절대 동의하지 못해. 미안해.
저히 동화책부터 시작해볼까여
장애냐 - dc App
ㅈㄴ재밌게읽네ㅋㅋ
논문 파헤치듯이 분석하니까 그렇게 되는듯
작품 많이 접하면 많이 완화됨 단어의 중의성 같은 걸 파악하는 거 보면 문해력 문제는 딱히 아닌 듯
일상에서 소통하는덴 지장 없음? adhd가 아니라 그냥 능지이슈같은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