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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번역이 되게 애정 가지고 했을 거 같다는 생각 들었음. 번역한 분이 교육 관련 종사자이기도 하신데, 이름을 레이첼, 찰스, 프로코르포히치 같은게 아니고 한국 이름으로 바꿔놓으셨더라. 동재, 수영 이런 걸로 ㅋㅋㅋ 그래서 처음에 보면서 한국책인줄 잠깐 착각하기도 함.

독갤에서 추천 받았었는데 글씨 크기도 크고 얇아서 내용이 짧기도 하지만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었다

교육 비판하면서 흔히 주입식 교육이라는 말도 많이 하는데 그게 아닌 인격적 교육이 어떤 것인지 얘기하는데

난 이게 맞는거 같아
누구 가르칠 때 아무리 잘 정리해서 설명해줘도 다 알아먹는게 아니거든, 딴생각 할수도 있고. 그렇다고 잔소리하거나 화낸다고 다 듣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듣는다고 얼마나 교육효과가 오래 갈지도 의문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같은 과목을 가르치는 법을 얘기하기보다 그런걸 가르치는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가령 문학을 가르치는 사람은 삶이 문학과 함께 있고,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도 삶이 수학과 함께 있고 그런게 좋다는 말을 함.

교육이 일반 관계나 다른 업무에도 적용되는 거 같아서 그런 것도 재밌는 점인 거 같다. 어떤 인격적인 관계를 다루다보니 그런 거 같어

독갤에 리뷰가 많이 없어서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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