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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신병은 슬프게도 생김이 정말 거대한 이유가 없는 경우도 많다.
자연적인 재해를 보고 다친 사람이 정말 죽을 죄를 지어서 죄인이여서일까?


그저 딱히 그리 큰 이유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는걸 이해할때 누군가가 내게 한 행동이 아닌 내가 남에게 행한게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동물을 죽인다라고 생각함은
동물의 입장 = 여성의 입장으로 생각하게 됐다



동물이 죽는 이유가 뭘까? 자연의 규칙, 아니면 식량.
하지만 그 근본적임에 있어서 이유가 필요한가?


아니다. 그저 보였다/그저 본능대로 행동했다./그저 도축용이였다. 라고 본다면 이는 근본적이고 거대한 이유가 아니라는 것이다.



슬프게도 이는 영혜와 똑같다. 눈떠보니 여성이였고 눈떠보니 딱히 뭘 하지 않았지만 타인에게 상처를 받는다.



누구에게나 있는 그 작은 상처가 쌓임은 결국 이유없이 터지게된다. 트리거만 육식이라는 악몽일 뿐이다.




결국 남편이 영혜를 떠나는 건 남자는 쓰레기다 여자는 피해자다가 아닌 자연재해라는 각기 다른 피해자였고 그 이유와 원인을 찾다가 상처를 주는 것이다.



아내와 남편, 둘다 서로에게 행함을 보지 못해서
결국 아내는 완전히 망가진다. 그럼에도 남편은 그것의 이유가 있으니 이해할수 없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작품이 폭력을 쓰는 이유는
미친 사람의 뻘짓으로 보는게 아닌 너희가 본 폭력에서 타인은 없었는가?를 묻는게 아닐까 고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