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연차써서 내일부터 책 읽을 수 있음

<소립자>와 <부모와 다른 아이들> 볼 것.

버트런드 러셀의 서양 철학사도 근대 부분 남은 것 좀 보고, 못알아듣겠다 싶으면 바로 많은 찬사를 받은 실베르크 서양철학사로 넘어가서 환기시킬거임. 철학사 찍먹도 그렇게 해보고.

민음사 북클럽 책 드디어 오늘 와서
-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2
- 달과 6펜스
- 천녀유혼
- 세비야의 건달들
- 세상을 싫어하는 사람의 행복
구경할건데

세르반테스 형님 오랜만이라 먼저 읽어보고
마음으로 눈물 흘리며 봤던 잃시찾 1권도 가죽표지본으로 와서 이것도 반갑게 봐야겠다

내가 이렇게 복을 누려도 될까?

시팔..

여자 만나려고 독서모임 나간게 엊그제 같은데
여자는 없고, 남자가 가득
마음에 드는 여자는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데
그 여자들은 내게 관심이 없다
한번 나오고 안나옴

그래도 독서모임이 있는게 어디냐,
책 읽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데.
고추밭이라도 얼마나 좋으냐.
<격정세계> 보면서 더욱 그런 감정을 느꼈다.
그렇건만 자기계발서가 우글우글에,
책을 읽는 사람들이 아니라 한번 읽어볼까? 하는 인간들이 우글우글,
책을 열심히 읽는 놈들이 나와서 반가워할라치면 훈계를 존나 해서 아 책을 잘못 읽은 놈이구나, 싶고

그러므로 대화할 상대가 없을 때 책만큼 좋은 대화 상대는 없으니
이번 주말은 책과의 대화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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