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수정꺼 읽어봤는데
잘 모르겠네..
근데 읽으면서 살짝 러브레터 생각 났다ㅋㅋ사실 러브레터 세대도 아니기도 해서 그런지 영화 디게 재미없게 봤거든... 이게 그렇게 명작인가.. 이런 생각했음
아무래도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더 좋더라 나는
그래서 그런지 이상문학상 대상도 옛날 감성이라는 느낌 받고 주인공 일행이 죽은 친구 뼈 뿌리러 가는 거도 납득이 잘 되지 않았다
친구 죽음의 계기로 서로 간에 숨은 슬픔과 감정이 실타래처럼 얽혀 있었던 것을 서서히 풀면서 화해하는 여정이었다면 오히려 더 좋았을 건데
마지막에 돌멩이 줍는 것도 뭔가 싶기도 하고 그거 주워서 유리창 깨부수는 게 더 좋았을듯
해설이나 읽으러 가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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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위수정 소설이랑 다른 결이긴 했는데 좋았음. 관계의 낯섦을 선을 넘을까 말까 한 아주 미묘한 경계랑 엮어서 표현한 게 되게 세련됐다고 생각함. 눈길에 눈덮인숲 나오고 어쩌고 하는 작품 분위기도 되게 고전적인데 (설국 생각남) 요즘 소설들에서는 보기 힘들어서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함 위수정 작품이 좋긴한데 나머지 우수상들도 다 괜찮았던듯 전반적으로 심사위원들이 선택을 좀 안전하게 한 느낌이라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