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살면서 자의적으로든 외부환경에 의해서든 가끔씩 흔들릴 때가 있다. 어떤 사람은 흔들림의 주파수를 따라가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은 흔들림을 어떻게든 없애려고 한다. 인간에게 흔들림은 한 번만 오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매일 오는 것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어쩌다 가끔씩 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 번도 흔들림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어머니의 뱃속에 자리 잡는 순간 그 조차도 수많은 흔들림을 겪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나는 지금까지 흔들림을 겪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믿을만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
인간의 삶에 찾아오는 수많은 흔들림이 모두 나쁜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어떤 흔들림에 의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하고, 새로운 행동 방법을 알기도 한다. 그러한 새로운 지식들을 통해서 또 찾아오는 다양한 흔들림을 막아내기도 하고, 심지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흔들림으로부터 좋은 결과를 과져오는 것은 무척 힘들다. 첫 흔들림을 겪을 때부터 이겨내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흔들림때부터 슬픔을 느끼기도 하고, 극단적으로 절벽 끝으로 밀려나 떨어져 자신의 삶을 이탈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대부분 흔들림을 쉽게 헤쳐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흔들림에 아무것도 반응하지 못하고 절망에 빠져서는 아니 된다. 그러기엔 우리 인생이 딱 한 번뿐이지 않은가.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수 많은 방법들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법은 ‘사랑’ 이다. 제일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이 타인을 사랑하는 것보다 수만배는 어렵다. 나 자신이 제일 가까운 존재이면서도 눈에 쉽게 보이지 않으니 신경쓰지도 않고, 타인이 그저 잘 보인다고해서 너무 집중한 나머지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타인의 매력, 타인과의 접촉때문에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정말 힘들 수 있다.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 훨씬 쉽고, 인간의 본능에 따라 그러한 사랑으로부터 얻는 수확물 또한 눈에 귑게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그 타인조차도 결국 흔들림이 된다는 것이다. 누군가와 눈이 맞아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다고 해도 결국 인간은 늙어감에 따라 죽음이란 존재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 과정에서 타인과의 결별은 필수적이며, 그 결별 또한 흔들림을 만들어 낸다. 인생의 마지막 종착점에 도달할 때, 결국 혼자다. 그러한 외로움 속에서 만약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죽음이라는 흔들림이 다가올 때, 고립감과 절망 등 여러 부정적인 감정이 한꺼번에 몰려와 비극에 빠져버릴 것이다. 지금 인생을 얼마나 살았든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한다. 그 방법은 모두가 각기 다른 특징과 매력을 갖고 있듯이 방법 또한 획일화하기 힘들다. 그것은 결국 스스로가 찾아내야 한다. 나는 그저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안다면 어떠한 흔들림이 닥쳐와도 나 자신이라는 존재를 믿고 따르며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나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며, 이를 통해 타인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알게 된다.
흠...많은걸 느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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