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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쓰메 소세키 <마음> 다 읽었는데

작가의 필력이 좋아서 단숨에 읽다시피 했다

한 가지 의아스러운 점은 선생님이 나에게 유서를 남기고 살!자 결심했을때 

그 계기 중 하나가 메이지 천황의 서거라고 했고

주인공 나의 아버지도 노기 장군을 따라 자기도 곧 가겠다는 식의 말(병상에서의 헛소리이긴 해도)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전까지는 작가가 인간의 보편적 심리를 잘 묘사했다고 감탄하다가

이 부분에 와선 '인간'이 아닌 천황에게 정신적으로 속박당해 온 '일본인'에게 한정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