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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달엔 차이와반복을 다 읽는게 목표였는데 정확히 27일 걸렸던것같다. 별별 그림 스케치만 수두룩하게 남았다. 그 외엔 꼴리는대로 집었는데 이번달엔 소설과 시, 전기 위주로 독서할 생각.

노발리스 <푸른 꽃> 자신의 시대를 부럽게만드는 재주. 그때의 시인이란 얼마나 낭만적이었는지.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 카오스모스 이전에 조이스가 해봤던 도시 조망.

귀스타프 플로베르 <성 안투안느의 유혹> 흡사 sf같았던 만화경 같던 작품. 이름을 바꿔가며 등장했던 과학/논리/악마는 작가 본인 의견이 투영됐다는 생각을 얼핏 했다. 반쪽의 니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었달까. 작가 연보를 보면 플로베르가 선천적으로 허약한 몸을 가지고 얼마나 열정적으로 글쓰기에 임했는지 알 수 있다.

 질 들뢰즈 <차이와 반복> 계속되는 미궁에 빠뜨리는 철학. 재현, 현상, 재인, 침전되고 퇴적된 사실에 대한 반대. 그리고 어두운 전조, 영원회귀, 순수한 안주름의 어렴풋한 등장.
 그리고 드는 생각. 의미되는 동시에 사라지고 마는 차이와 절대적인 반복층. 그것은 결국 심리학과 닮아있고 인식론이 아닌가? 들뢰즈는 사유의 최고목적이 어리석음에 도달하는 거라고 말했다. 부끄럽지만 6장을 읽고 시도 하나 지어보았다. “족히 천 갈래의 끝을 모아야 휘어지는 것을 고작 백이 모여 휘어트리려 하는 꼴은 우스워라.”

 밀란 쿤데라 <불멸> 쿤데라 책 모으게 됐다

 비돌트 곰브로비치 <코스모스> 철학의 극단은 문학이고, 문학의 극단은 철학이랬나? 응 그게 이거야.

 아고타 크리스토프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코스모스와 더불어 이번달 건진 두고소설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 일종의 강의록. 누가 저자의 죽음을 외쳤는가? 바르트 자신이 어머니 죽음 이후 각성해 소설가로서의 환골탈태를 위한 작가를 위한 사고록이랄까. 정리된 느낌보다 거칠다. 플로베르와 말라르메에 대한 예찬. 고귀한 신생을 위해 달리는 느낌을 주려했던 것 같다.

 귀스타프 플로베르 <감정교육> 세번째로 재독한 작품. 너는 감정에, 나는 논리에 치우쳐있었다!. 듣기로는 오스카 와일드가 감정교육을 토씨하나 안빠트리고 달달 외울수 있었다지? 양철북에 이어 역자별로 번역본을 모으고 싶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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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 시작한것.

 메이야수 <유한성이후> 몰라 그냥 들뢰즈 읽고난다음 읽어보고싶어서 사서 읽는중. 읽다보면 내 머리가 아침마다 터트리는 계란노른자가 된 느낌

 글렌굴드 전기. 내가 아는 가장 음악사람

 마르크 베네케, 연쇄살인자의 고백. 라스 폰 트리에 보면서 그냥 집게된 책.

 T.s.엘리엇 원서-이창배 번역본 같이 읽는중. 주요시를 영어로 외우고 허영심을 채울 목적.


 다들 즐독하세요 독붕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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