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텍스트힙 마케팅인지
아니면 진짜 SF+시가 관심이 늘었는지
(신춘문예 심사평 보면 SF느낌의 시가 늘었다고 하니)

SF시가 꾸준히 발매되는데

근데 난 아직도 SF시 장르 자체가 뭔지 모르겠음…
좋은 SF시가 뭔지도, 모범적인 SF시가 뭔지도 모르겠음…


암튼 결론은
노문상받은 하뤼 마르틴손의 SF서사시 『아니아라』 번역 좀…
부분번역된 거 읽어봤는데 괜찮던데…

아니면 브래드버리 시집도 좀 많이 궁금함
밸러드가 브래드버리를 시인이라며 꽤 빨았던데…

레이 브래드버리와 같은 시인은 당대의 잡지적 관습을 수용하면서도 화성처럼 진부한 소재조차 매혹적인 자신만의 세계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하지만 SF라는 장르가 계속 살아남기 위해 브래드버리 수준의 역량을 가진 작가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기만을 바랄 수는 없다.
– 「Which Way to Inner Space」(제임스 G. 밸러드)에서


하지만 누가 이런 틀딱SF작품들을 번역해주려나…
요즘 고전SF는 번역 안 하는 추세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