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텍스트힙 마케팅인지
아니면 진짜 SF+시가 관심이 늘었는지
(신춘문예 심사평 보면 SF느낌의 시가 늘었다고 하니)
SF시가 꾸준히 발매되는데
근데 난 아직도 SF시 장르 자체가 뭔지 모르겠음…
좋은 SF시가 뭔지도, 모범적인 SF시가 뭔지도 모르겠음…
암튼 결론은
노문상받은 하뤼 마르틴손의 SF서사시 『아니아라』 번역 좀…
부분번역된 거 읽어봤는데 괜찮던데…
아니면 브래드버리 시집도 좀 많이 궁금함
밸러드가 브래드버리를 시인이라며 꽤 빨았던데…
레이 브래드버리와 같은 시인은 당대의 잡지적 관습을 수용하면서도 화성처럼 진부한 소재조차 매혹적인 자신만의 세계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하지만 SF라는 장르가 계속 살아남기 위해 브래드버리 수준의 역량을 가진 작가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기만을 바랄 수는 없다.
– 「Which Way to Inner Space」(제임스 G. 밸러드)에서
하지만 누가 이런 틀딱SF작품들을 번역해주려나…
요즘 고전SF는 번역 안 하는 추세던데…
sf시의 가능성은 아직도 잘 모르겠슴,,,,,, 그럼 브래드버리는 sf산문시인인건가
ㄹㅇ 그냥 잘 모르겠음…
SF시를 안읽어봐서 어떤지 모르겠네
나도 장르 자체를 잘 모르겠음…
그건 SF시가 마케팅 용어이기 때문으로...
그것이 "힙함"이니까. 허블이 마케팅하난 기깔난다는 생각임
ㄹㅇ 허블은 진짜 마케팅 하나는 잘하는듯
이 조합은 뭐지
단편 하나 시 몇개? 조합인듯?
독일 분단기에 동독에서 활동했던 시인이자 소설가 귄터 쿠네르트 (귄터 쿠너트) 작품 중에 SF 소재의 시가 좀 있었습니다. 과거 중앙일보사에서 간행한 "소비에트 동구 현대문학" 전집 중 제 30권이 [동구 시 선집]이었는데, 그 책에 귄터 쿠너트 명의로 실린 시가 SF 시였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선생님 운좋게 학교도서관에 해당 도서가 있네요 내일 바로 빌리겠습니다 ♡
@ㅅㄱㅅㄱ 그 밖에 문학과지성사에서 문지 스펙트럼 문고로 간행했던 [잘못들어선 길에서]가 귄터 쿠네르트 단편 소설집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의 SF 단편이 일반문학 작품과 함께 몇 변 실려 있습니다. 귄터 쿠네르트 한국에 소개된 작품은 이 정도입니다
에리히 케스트너 소설가로 뜨기 전부터 코믹한 시를 쓰는 시인으로 활동했었는데, 그가 쓴 유머 시집 [마주보기] 1-3권에는 '인간형 로봇'을 판매하는 업자 이야기가 시로 쓰여 있는 게 있습니다. 로봇의 장점을 "말 잘 듣게 설정할 수 있다"등으로 설명하는데, 마지막에 중년 부인이 '아들 로봇'을 주문하는 것으로 시를 마무리합니다
sf업계에서 틀딱 sf 이제는 그만 복간 재간 해라 이런분위기가 있얶던터라 한동안은 없응득 - dc App
사실 틀딱작품 MZ독자들에게 안 팔리고 판권값도 꽤 있을테니 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