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과, 배, 양말 같은 구체적인 단어를 제외한 추상적인 단어를 익히는 데 어려움을 너무 많이 겪고 있습니다 ㅠㅠ
예를 들어 '기준'이라는 단어는 한 번에 와닿지가 않아요... 평상시에는 '그냥 이때 기준이라는 단어를 쓰면 되겠구나' 하고 써왔는데, 막상 단어의 의미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려 하니 말문이 턱 막히네요... 사전을 보면 뜻이 '기본이 되는 표준'이라는데, '합격 기준', '기준을 세우다'에서의 기준은 저 뜻과 맞지 않지 않나요?
그냥 대충 '아 이건 이런 뜻이겠구나~'가 아니라 확실하게 단어의 뜻을 짚고 넘어가고 싶어요. 이럴 때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이런 노력이 헛수고 일까요?
독서를 할 때에도 분명 이런 알다가도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나올텐데,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어서요.
합격에 기본이 되는 표준, 기본이 되는 표준을 세우다 라고 하면 말이 되는데 그냥 많이 읽고 모르면 검색하면서 천천히 읽어보셈 - dc App
걍 대충 읽어... - dc App
일싱생활 대화에 지장감 대충 넘어가면
그정도면 전문가를 찾아가야지 왜 독갤에서 이런 말을 하고계신건가요 선생님... - dc App
뮤슨이야기하는지 머릿속으로 자동젹으로 안떠오름 그래서 말을해야할때 본능적으로 말하는경우가 대부분인듯 지금이 텍스트 쓰는것도 머릿속으로 문장이 떠오르면서 문법을 맞추면서 쓰기보다 그냥 무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하는거같음
헛수고는 아닙니다. 긴가민가한 어휘면 인터넷 사전 보면서 하나씩 익혀도 되고 아니면 유비법 같은 것을 써서 알기 쉽게 익혀가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맥락에 따라 한 단어가 조금씩 다른 뉘앙스로 쓰이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것은 텍스트를 많이 읽어가면서 분별해가면 됩니다. 기준에 대해서는 군사사상가 클라우제비츠는 이런 정의를 하는데 원칙(상황에 맞는 보편적인 적용)보다 더욱 자유로우면서, 하나의 징후를 보고 전체의 양상을 파악하는 일이라고도 정의했습니다(예를 들어 적의 위장공격을 보고 퇴각의 징후라고 파악하는 것). 이렇듯 맥락마다, 사람마다 같은 단어라도 조금씩 다르게 정의하는 경우도 있음. 하지만 일단은 중요한 것은 그 단어의 기본 정의를 확실히 알아두는것에 있겠죠.
그리고 추상은 구체적인 것을 말하자면 거름망으로 에센스만 거른 것과 같은 거라서(지하철역 노선도 같은 것) 처음보면 파악에 어려울 수 있지만 계속 보다보면 적응됩니다. 모든 것은 경험이 도와줌.
단어는 관계성 위에서만 작동해요. 결국 많은 문맥을 접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은 사실 동시에 일어납니다. 이거 실험결과가 있는데 사고후->언어가 되는게 아니라 언어가 곧 사고 임(동시발생)
나도 평소에 단어 이것저것 잘 갖다쓰고 말잘해서 사람들 재밌게해주는 창의적인 말투쓰는편인데 오랜만에 독서시작했다가 단어뜻 모르는것도많고 정말 아주 기본적인단어의 뜻도 궁금해지는 현상을겪었음 예를들어 착하다 라는 아주 단순한 단어뜻도 검색하게되고 ; 책의 한글자한글자도 뺴먹지않고 완전히 이해하려고 하다보니까 이렇게된거같음 요샌 그냥 완전 모르는단어아니면 대충 한자어겟거니하고 문맥맞게 이해하고넘어가는편 ; 하나하나 다 검색하면 매우피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