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렇게 이해했는데, 막상 주인공이 한 행동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니까 찻잔 깨놓고는 파티장한테 꼽주고 튀어버리는 걸로밖에 안 보여서 메시지랑 별개로 감정적으로 설득이 잘 안 됐음... - dc App
익명(konkill)2026-06-04 17:26
내 감상으로는, 초반에 주인공 데리고 간 남자애한테 빌린 돈 = 작중 언급 되는 명품가방 구매금액 일치시키면서 부채의식을 표면 중으로 잘 드러냈다고 생각했고, 본인이 가진 직업으로 할 수 있는 나름의 반항 아닐까 싶었음. 그들에게 속할 수 없으면서도 부의 안락함을 느꼈고, 연기하고자 했지만 그들의 자연스러움을 연기할 수 없는 비애랄까 그런게 좋더라고.
익명(118.235)2026-06-04 17:33
답글
오.. 그렇게 생각하니까 꽤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사실 읽으면서 홈파티는 노잼이라 좀 빨리 넘겼는데 다시 재독해봐야겠음 님이 말한 거 유의하면서 - dc App
ㅋㅋ 첫작부터 존나 결혼 못해 베베 꼬인 못생긴 소수자 여자 같음 주인공이
그냥 작가 특이었구나 역시 - dc App
김연수 읽어라
난 ‘홈파티’ 돈으로 형성되는 계급에 대해서 은근히 드러내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그렇게 이해했는데, 막상 주인공이 한 행동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니까 찻잔 깨놓고는 파티장한테 꼽주고 튀어버리는 걸로밖에 안 보여서 메시지랑 별개로 감정적으로 설득이 잘 안 됐음... - dc App
내 감상으로는, 초반에 주인공 데리고 간 남자애한테 빌린 돈 = 작중 언급 되는 명품가방 구매금액 일치시키면서 부채의식을 표면 중으로 잘 드러냈다고 생각했고, 본인이 가진 직업으로 할 수 있는 나름의 반항 아닐까 싶었음. 그들에게 속할 수 없으면서도 부의 안락함을 느꼈고, 연기하고자 했지만 그들의 자연스러움을 연기할 수 없는 비애랄까 그런게 좋더라고.
오.. 그렇게 생각하니까 꽤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 사실 읽으면서 홈파티는 노잼이라 좀 빨리 넘겼는데 다시 재독해봐야겠음 님이 말한 거 유의하면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