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황금기가 전후라던가 비참했던 시절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좋은 문학은 내제된 갈등 욕망 어쩔 수 없는 비애와 부조리 속에서 탄생하는 게 아닐까?
요즘 3세계 문학이 주목받고 있는게 기존의 미국 유럽과 일본에서는 이전같은 문학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도 봄
요즘 나오는 것들은 죄다 실험적인 작품밖에 없는데 이것들은 대부분이 쓰레기이고 좋게 봐줘도 다음 문학을 위한 깔개라고 생각한다
쿤데라도 말했지. 아방가르드따위 집어치워. 문학의 미학은 고전에 있다고
왜 고전이 빨리는지는 다 이유가있는거슬...
3세계 문학이 주목을 받는 건 문학적인 이유 때문이라기보다는 신식민주의나 오리엔탈리즘 등등의 이론이 부각되면서 자연스레 그러한 나라들의 문화, 실정,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과정에서 덩달아 문학도 딸려온 게 아닌가 함. 그리고 주목을 받는다지만... 응구기와 씨 옹오처럼 엄청 유명한 작가 아니면 대부분 관심도 없고
김현의 말대로 억압을 파헤치고 공격하는 게 문학이라면, 억압이 줄어들수록 문학도 제 힘을 잃어가는 듯
부조리만 따지면 지금도 최고로 부조리한 사회 중 하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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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사서긴 하지만 자치통감이 나온 시기라서 문학의 전성기인줄 알았는데 남송이 문학의 암흑기였다니...
오랫 동안 비슷하게 생각했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레퍼런스는 '남송' 문학입니다. 남송대는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사람대접 받았고, 사족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시를 짓고 문장을 썼던 꽤 별난 시기였습니다. 문학 향유에 대한 평등이 달성된 셈인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남송 문학을 중국 역사상 최악으로 칩니다. 등따시고, 배부르고, 평화로우면 - 좋은 글 잘 안나옵니다
안사의 난 이전 당나라 전성기에는 최고 걸작들 많이 나오지 않았음?
오.. 그럴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