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면서도 내가 이걸 잘 이해하고 있나 내 눈이 이 글을 잘 따라가고 있나 의식하고 신경쓰면서 읽다보니 내용 자체에 집중이 안되고 계속 같은 부분만 읽고 있음
어찌 해야 할까..
댓글 12
혹시 책도 조심 조심 관리하면서 보는 편?
익명(175.197)2026-06-06 01:46
답글
책을 물리적으로 험하게 다루지 않냐는 거지? 원래는 책에 상처나는 거 싫어해서 조심했는데 요즘은 e북 사서 괜찮아졌어
익명(121.129)2026-06-06 01:51
답글
@ㅇㅇ(121.129)
내가 딱 그랬음. 솔직히 지금도 그런 성향이 완전 사라지진 않았음. 그래도 까짓거 내용물이 중요하지 이까짓 사물이 중요하냐
책 한 권 더 사지 뭐 하는 식으로(실제로 한 권 더 삼) 형광펜, 볼펜으로 밑줄도 치고 하니까 독서 행위 자체가 재밌음. 색칠도 하고 밑줄도 긋고 하니까.
그리고 내용도 더 잘 들어오는 느낌. 그러니까 네가 가진 그 강박이라는 것도 좀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압박일 수 있으니 내용 다 놓쳐도 어쩔 수 없다. 하는 식으로 마음 편하게 읽어라. 몇번 읽고 그 책으로 글이나 대화 나누지 않는 이상 어차피 네가 읽은 모든 책 내용은 머릿속에서 지워짐. 그리고 심지어 꼭 읽어야 하는 책 따위는 없다는 사실도 잊지 말고. 천문학자 심채경도 칼 세이건 코스모스 안 읽었다고 하는데 뭐
익명(175.197)2026-06-06 01:57
답글
@ㅇㅇ(175.197)
맞아 너무 문장에 집착하니까 오히려 전체 흐름이 안잡히더라 막상 다 읽고 나면 머리에 남는 장면도 없고. 조언 고마워 열심히 읽어볼게
익명(121.129)2026-06-06 02:21
강박이 있다는걸 강박적으로 의식하고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생각해. 이게 도움됨
익명(114.206)2026-06-06 01:57
답글
어떻게 읽는 게 맞아? 찾아보니까 글을 읽는 과정이 눈으로 텍스트를 보고 뇌에서 음성으로 전환한 다음에 인식하는 거라는데, 속으로 발음하면서 읽으면 되나?
익명(121.129)2026-06-06 02:14
답글
@ㅇㅇ(121.129)
문학은 상황 파악, 그리고 비문학은 중요 개념만 보며 밀고나가려는 편임. 사람은 한번에 한가지 생각밖에 못한다고 보거든. 그리고 눈에 보이는 이상의 지식이 있으리라고 집착하면 안됨
익명(114.206)2026-06-06 02:46
독서량이 적어서그럼. 나도 처음엔 심했는데 책들 엄청 많이 읽을수록 증상도 나아지고 점점 빨라짐. 경험부족이야. 난 이런거 단편 소설보단 장편소설로 고치는걸 추천함. 글이 길고 많이 읽어야 실력이 늘면서 이런증상이 사라짐
인코딩(112.161)2026-06-06 02:04
답글
이런 강박 때문에 자꾸 책을 앞부분만 읽다 그만두게 돼서 이젠 책이 좀 부담처럼 느껴지더라.. 그래도 마음 굳게 먹고 책 하나 정해서 무조건 완독해볼게
익명(121.129)2026-06-06 02:17
자 대고 문장 하나하나씩 읽으면됨 읽어야될 문장만 눈에 들어오게
익명(211.250)2026-06-06 02:09
책 읽는 게 뭐 대단한 게 아니라 그냥 시간 때운다 취미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읽어 보셈 부담 덜해짐
혹시 책도 조심 조심 관리하면서 보는 편?
책을 물리적으로 험하게 다루지 않냐는 거지? 원래는 책에 상처나는 거 싫어해서 조심했는데 요즘은 e북 사서 괜찮아졌어
@ㅇㅇ(121.129) 내가 딱 그랬음. 솔직히 지금도 그런 성향이 완전 사라지진 않았음. 그래도 까짓거 내용물이 중요하지 이까짓 사물이 중요하냐 책 한 권 더 사지 뭐 하는 식으로(실제로 한 권 더 삼) 형광펜, 볼펜으로 밑줄도 치고 하니까 독서 행위 자체가 재밌음. 색칠도 하고 밑줄도 긋고 하니까. 그리고 내용도 더 잘 들어오는 느낌. 그러니까 네가 가진 그 강박이라는 것도 좀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압박일 수 있으니 내용 다 놓쳐도 어쩔 수 없다. 하는 식으로 마음 편하게 읽어라. 몇번 읽고 그 책으로 글이나 대화 나누지 않는 이상 어차피 네가 읽은 모든 책 내용은 머릿속에서 지워짐. 그리고 심지어 꼭 읽어야 하는 책 따위는 없다는 사실도 잊지 말고. 천문학자 심채경도 칼 세이건 코스모스 안 읽었다고 하는데 뭐
@ㅇㅇ(175.197) 맞아 너무 문장에 집착하니까 오히려 전체 흐름이 안잡히더라 막상 다 읽고 나면 머리에 남는 장면도 없고. 조언 고마워 열심히 읽어볼게
강박이 있다는걸 강박적으로 의식하고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생각해. 이게 도움됨
어떻게 읽는 게 맞아? 찾아보니까 글을 읽는 과정이 눈으로 텍스트를 보고 뇌에서 음성으로 전환한 다음에 인식하는 거라는데, 속으로 발음하면서 읽으면 되나?
@ㅇㅇ(121.129) 문학은 상황 파악, 그리고 비문학은 중요 개념만 보며 밀고나가려는 편임. 사람은 한번에 한가지 생각밖에 못한다고 보거든. 그리고 눈에 보이는 이상의 지식이 있으리라고 집착하면 안됨
독서량이 적어서그럼. 나도 처음엔 심했는데 책들 엄청 많이 읽을수록 증상도 나아지고 점점 빨라짐. 경험부족이야. 난 이런거 단편 소설보단 장편소설로 고치는걸 추천함. 글이 길고 많이 읽어야 실력이 늘면서 이런증상이 사라짐
이런 강박 때문에 자꾸 책을 앞부분만 읽다 그만두게 돼서 이젠 책이 좀 부담처럼 느껴지더라.. 그래도 마음 굳게 먹고 책 하나 정해서 무조건 완독해볼게
자 대고 문장 하나하나씩 읽으면됨 읽어야될 문장만 눈에 들어오게
책 읽는 게 뭐 대단한 게 아니라 그냥 시간 때운다 취미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읽어 보셈 부담 덜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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