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테마를 드러내는 방식은 파운데이션의 방식과 유사하고
테마는 니체에서 주로 빌려오는 것이고
신화나 판타지가 주 모티브라 인물들이 주로
대립하는 주제들은 영원, 완전성, 종족 구원들 같은
반복되는 레퍼토리들뿐이고
결국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려서, sf작가들의 방식으로
니체 철학을 읇는 방식을 드래곤라자, 퓨쳐워커, 폴랩, 눈마새, 피마새에서
반복적으로 하다보니까
드라는 완전성은 상대의 개념임으로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하다가
눈마새에서는 서로가 서로의 보완재로서 동시에 가능하다고 하다가
피마새에서는 애초에 완전성을 원하지 않으니까 우주로 쏘아올림
결국 같은 테마를 이리 굴렸다 저리굴렸다 하는것이니
질릴수 있다는건 인정함
그리고 등장인물들도 아바타 방의해서 영도의 말을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는게
상당히 주제를 드러내는 미숙한 방식이지
퓨워에서 미와 신스라이프의 대화나, 폴랩에서 라이온의 대화가 위화감이 드는 부분들은
대부분 이영도가 직접 등장해서 이야기 하기 때문임
사실 단점은 많음 D&D표절, 눈마새 나가사회 다크엘프 트릴로지 언더 다크 표절 논란
그런데 여기서 하는 레퍼토리는
쓰레기를 쓰레기라고 하는데 뭐가 문제냐(내가 싫은데 어쩌라고)
이거 반복밖에 없음
아니 누군 이영도보다 좋은 소설 모르고 안보냐고
한국판소중에 그나마 가장 나아서 보는거고, 그래서 한국 판소중에 누가 이영도 대체하는데?
물어보면 딴소리만 함. 왜? 대체할 사람이 그나마 전민희 밖에 없으니까
아니 생각해보니 여긴 전민희 아는 사람도 잘 없을거 같음 ㅋㅋㅋ
한국 판타지 장르에 대한 이해 자체가 부족함 ㅋㅋ
눈마새는 니체보다는 오히려 헤겔스럽다고 생각함... 특히 역사의 종말 같은 부분이라든가 전에 쿳시 책이랑 대조해서 여기에 쓴 적 있었는데
ㄳ합니다
폴랩에선 중요 조연 중 한명이 대화하다가 갑자기 저 멀리 어디 철학자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했는데 그게 실은 생각하는 순간순간만 존재하는 거니까 개소리라고 매도하는데 그게 이미 데카르트가 인정한 바라고 들어서 좀 병신같긴 했음
아, 나는 이영도의 생의 철학, 죽음은 약속된 휴식, 인생의 완성이라는 철학을 니체로 봄
저는 항상 훌륭하다, 꼬지다, 그냥 그렇다-이런 판단 밖에 못합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즐거우려고 카타르시스를 기대하고 읽는 것이지만... 기대에 못미치면 그냥 별로인 겁니다. 마음에 드는 책은 칭찬이 절로 나오지만, 실망한 책은 "꼬지다. 괜히 읽었다" 라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토지 1-3부는 괜찮았지만, 토지 4-5부는 제게는 드래곤 라자만도 못했죠
아니 근데 굳이 한국판소를 봐야 됨? 다 별로면 안 보면 되는 거 아님? 그래서 내가 웹소설 라노벨을 안 보는데
제 경우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일 때 한국에 나온 모든 판타지 리스트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대여점 양판소 전성기일 때여서, 리스트에 포함시켜야 하나 판단하려고 드래곤 라자, 폴랩, 퓨처워커, 하얀 로나프 강, 탐그루, 묵향 등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다시 안 읽기로 결정했죠
리스트 만드는 것도 그렇고 그 책들 읽는 것도 그렇고 고생 많이 하셨네요;
본래 SF 팬터지 좋아해서 리스트 만들고 그런 것이니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2002년 한국 번역출간 팬터지 리스트 만들었고, 2006년 한국 출간 SF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리스트에 언급한 책은 전부 읽었죠. 개인 취향 탓일 수도 있지만, 장르문학 매니아였던 저마저도 역하다라는 느낌의 책들이 한국산 팬터지였습니다 - 당시 이후 포기했습니다
나는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거라 애초에 번역된 판소도 몇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