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군붕이입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독해력, 어휘 구사와 사고 수준이 향상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이 말이 와닿지 않다가 아버지를 비롯해 평소, 혹은 소싯적 책을 많이 읽으셨던 주변 어른 분들과 대화를 해보니 대화의 수준 차이가 많이 난다는걸 실감했습니다
대화 후에 어떻게 해야 저렇게 대화와 사고 깊이가 차이날까 하다가마침 제가 처한 상황이 독해력과 속.독을 많이 요구받는 수능 인지라 책을 읽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책을 많이 읽지 않다 보니까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문학보단 비문학을 읽는게 맞을까요?
과학, 역사, 경제 등 여러 분야의 책이 좋을것 같은데 5~6권 정도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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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문학 읽으면서 책에 친숙함을 키우는 게 더 좋은 듯
일단 데미안, 이방인은 읽어봤습니다 - dc App
비문학 같은 건 한국 교수가 쓴 서가명강 시리즈(서가명강 이라고 알라딘에 검색하면 됨) 이런 것도 좋고
문학은 여러 국가 문학 읽어 보면서 자기만의 취향 국가 문학 찾으면 좋을 것 같고...(이거 생각보다 꽤 많이 읽어야 함) 비문학은... 경제쪽은 300문 300답 이라는 책이 많이 추천되고 저는 레이 달리오 원칙 추천하고 싶네요
언제 칠진 몰라도 당장 눈앞에 수능에 도움 되겠다고 지금부터 책 읽겠다 하는 건 좀 어불성설이고요 독서 습관 들이면 길게 보면 도움될겁니다
27~28 생각중입니다 - dc App
@Abraxas 2,3년이면 책읽을시간에 수능공부나 하는게 나을거같은데
@Abraxas 군인이라며? 하루종일 공부할수있는것도 아니고
@ㅇㅇ 저럴땐 그런말 안 들림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해야됨
@ㅇㅇ 시간이 무한정 주어지는것도 아니고 지금은 수능에 집중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 dc App
@Abraxas 스무살이고 군인이면 수능치고 마음에 안들어서 입대했겠네? 2728 노리는거면 군수해서 전역하자마자 치거나 그 다음해 노리는걸테고 지금 자대간지 얼마 안된거 아니야? 부대마다 상황 다 다르지만 어차피 지금 공부한다고 해봐야 어수선할 확률도 높고 책읽으면 독해력이고 어휘고 뭐고 수능에 도움도 되겠다 싶어서 이러는거같은데 솔직히 지금 공부할 맘이 당장 별로 안 드니까 겉도는거 아니야? 일단 올 3분기까진 부대 분위기 봐가면서 적응도 좀 되고 짬좀 찰때까지 독서하면서 좀 쉬다가 연말부터 공부 악셀밟는게 좋아보이는데 지금 당장 독서한다고 2,3년만에 눈에 띄는 능력향상은 없어 그게 됐으면 학부모들 가만히 있었겠음? 니 상황 다 알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이게 자연스러워보여서 노파심에 이야기하는거임
관심있는 분야의 입문용 교양서 읽는게 좋긴 함 뭐든 흥미가 가야 재밌으니까
소설은 초보자들한테 흔히 추천하는 것들이 있는데(달과 6펜스, 동물농장 등등) 이것저것 읽으면서 취향 찾아가세요 아 나는 일문학이 재밌네 오 나는 셰익스피어가 재밌네 하는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명료하게 표현하는 것과는 별개로, 생각의 깊이를 깊게 하는 데는 철학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제나 과학 류의 비문학도 '본인이 흥미가 있다면' 충분히 읽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독서에 흥미를 잃게 만드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근현대 철학은 분야도 내용도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본인이 관심이 가는 분야를 하나 선정해서 관련 서적들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독서에 정답이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도 하나의 취미일 뿐이니 본인이 '읽고 싶다'고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철학이라면 고전 철학과 근현대 철학중 어느걸 더 추천하시나요? 철학쪽엔 문외한이라 선택하고 자시고가 없네요 - dc App
@Abraxas 그냥 서양철학사부터 읽는 게 젤 추천되져
독서가 어휘력 독해력 지식량에는 직접적으로 도움되지만 사고력은 스스로 많이 끝까지 생각해보는 노력이 중요함 그래서 사고력은 책 읽으면 저절로 키워지는 게 아님 수능 국어 잘 보려면 좋은 인식패턴을 가져야되는데 이건 깊은 사고력이랑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