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서 순수 한 걸까? 경제적 요소? 정치적 요소?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러한 순수성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순수성을 재고해서, '무엇을 향한' 순수로 표현을 바꿀 수 없을까? 경제적, 정치적, 사회문화적 간섭과 강제 속에서도 단순한 생산-소비의 상관관계에 의해서가 아니라 보다 긍지 있는 예술을 위해서 작품 활동을 하고자 하고 또 한다면 '순문학'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이 문제는 '순문학' 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짐
사실 이 문제는 '순문학' 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짐
이 아저씨 하이데거 보더니 정신 나갔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아 이것이 철학과인가....
과연...가장 순수한 수학이야말로 순문학이 아닐까...???
와 철학자!
어쩌면 긍지 있는 예술을 지향하는 것이든 무엇이든, 목적이 있는 것부터 불순한 거 아닐까? 목적 없는 문학이 가능한가? 목적 없는 문학을 쓰려고 해도, 그것부터가 목적 아닐까? 그럼 순문학은 뭐지? 이것도 그에 대한 하나의 정의일 뿐이고, 정의에 따라 순문학이 달라진다면 과연 순문학이 의미가 있을까? 근데 이는 이 세상의 모든 개념도 피해 갈 수 없는 건데
그럼 의미가 있는 것이란 없는 걸까? 근데 결국 이것도 언어에 의해 제한되는 개념 아닌가? 언어를 초월한 개념은 뭐지? 있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알아낼 수 있나? 좀 더 돌아가서, 의미가 꼭 있어야 하는 걸까?
순문학을 정의하는 순문학의 특성을 다시 살펴봐여한다는 뜻을 해석할 수도 있는거 같음. 장르문학과 구별되는 "순수한" 문학이 아니라 순수히 예술이라는 목표를 추구하는 특성을 가진 문학이다 하고.
그럼 그 순수한 예술을 지향하는 특성은 대체 무엇일까. 순수, 예술, 특성, 지향에 대한 정의가 또 필요하고... 그에 해당하는 문학을 분류하는 기준도 명확해야 하고... ㅋㅋㅋ 걍 무한한 변증법에 빠지는 말장난이지. 그냥 본문 따라해봤음.
진지하게 말하자면, 굳이 순문학을 철저하게 정의할 필요도, 그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나눌 필요도 굳이 없다고 봄. 뭐 그냥 대강 사람들끼리 통하는 어감 정도만 남아 있다면 뭐 그걸로 충분한 거 아닐까.
목적이 없는 문학이 불가능하다면 목적으로 나누는 방식은 폐기해야지. 마찬가지로 정의에 따라 달라지는 게 모든 개념도 마찬가지라면 '정의에 따라 달라진다'라는 것을 상정할 필요가 없음 아무런 소득이 없으니. 끝없이 사변적으로 빠지니까 사실상 결론도 없고 영양가도 없지. 마지막 줄이 그나마 합의에 가장 가깝고
ㅇㅇ 결론이 없지. 걍 첫 댓글은 본문 따라해본 거지 진지한 거 아님. 내 진지한 생각은 마지막 댓글대로임. 굳이 깊게 따지고 들 필요 없다는 거.
이문열도 그런 발언한 적 있음. 순수문학을 위해서는 오히려 고도의 배제하려는 의도가 들어가서 결국 순수문학이 되지 못한다고 함. 소설은 인간을 중심으로 쓰는 내용인데 그 인간은 시대가 가진 사상과 이념에 영향을 받게 됨.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어딘가에 속한 인간임. 벗어나기 위해서 의식하지 않을수록 더 의식한 상태로 쓰게 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