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 독갤에 장문 감상 꽤 많았고


그중에 양질의 글들도 있었고


기억나는 고닉들도 몇명 있는데


이제 대부분 갤에 거의 안나타나는걸 보면


현생을 사느라 바빠졌다는 뜻이겠지


옆동네 누갤도 마찬가지여 양질의 글싸개들은 다 떨어져 나감


나만 해도 가끔 감상 올리고 책도 더 많이 읽고 했는데 요즘엔 현생 살기도 빡빡하걸랑


좋은 글쓰던 양반들이 각자 현생을 열심히 살고 있겠거니 하면 또 잘된 일인 것이고...


어쨌거나 사실 이게 디씨의 자연적인 생리 아니겄냐


그러다가 또 가끔씩 양질의 글도 얻어걸리기도 하고


근데 디씨에 올리는 감상이란게


무슨 대단한 비평이나 에세이를 바라는게 아녀


석줄이든 열줄이든 그냥 무슨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 진솔하게 쓰면 그게 다 도움되는 것이고


디씨 독갤 같은 공간의 효용인 것이여


너무 어렵게들 생각하지 말어


(사실 열댓줄 넘어가면 사람들 잘 읽지도 않어 어쩔수 없는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