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펼치면 제일 앞에 가계도 나오는데 안 보는 거 추천

그냥 넘겨버리셈

물론 가계도가 복잡하기는 한데

내가 봤을 때 이 책을 읽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으면서 계속 앞 페이지를 펼치면서 인물 이름을 확인하는 거임

그래야 의미가 커짐

아쉬운 부분은 가끔 문장이 꼬이는 부분이 있고

후반 두 단편, 혹은 곰 4장부터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점

하지만 그 전까지 포크너가 짜낸 상황하고 세세한 묘사의 힘이 존나 강력하기 때문에 무마가 됨

아마 2번째하고 3번째는 갤에서 호평이 많을 거임


콤슨 일가 연대기의 규모를 팔월의 빛이나 포크너 단편 스타일로 단권에 압축해서 적었다고 생각하면 가장 이해가 빠를 것

그렇게 되면서 오히려 헐거워진 부분도 있고 잘 압축된 부분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