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루하고 현학적인 의미 없이
비교적 최근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 몇개 적어볼께요.
어떤책 읽을까 고민하는 독린이들도 한번 읽어보세요
순서는 최근 제가 읽은 순 입니다.


1.방주
추리소설.
정체불명의 재난으로 지하 시설에 고립된 아홉명의 남녀.
시설은 곧 침수될 예정이고, 모두가 살아남을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그들은 누가 희생되고 누가 살아남을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추천이유
전개가 빠르고 결말을 통해서 앞서 나온 행동들의 의미가 부여되는 맛이 좋다.
"아~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점이 장점
수수께끼를 푸는 맛을 원하는 사람도 어느정도는 만족할수있을듯?




2.홍학의자리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
....
근데 누가 다현이를 죽였을까?

다현이의 몸을 호수에 밀어넣는 주인공은 왜
"누가 죽였을까?"
라고 이야기하는 것일까?

추천이유
야함.
궁금한이야기Y나 갓제상황 같은 티비프로그램을
글로 읽는 것 처럼 호기심이 자극됨




3. 육체의 악마
나는 많은 비난을 받을 참이다.
비난 받을 짓인지 알긴아는거니?

추천이유
불륜, 연상의 유부녀, 전쟁에 나간 군인 남편, 잘생긴 연하남
이정도면 충분히 추천할만한거 아닌가?



4. 누가 용사를 죽였는가
마왕을 토발하고 돌아온 용사파티
그런데 정작 주인공인 용사는 임무 중에 사망해서
돌아오지 못한다.
용사는 어떻게 죽은 것일까?

추천이유
프리렌 좋아하면 이것도 좋아했으면 좋겠음.
왕도물. 소년만화를 보는 듯한 이야기 진행으로
눈물이 많은 나는. 이것도 보면서 좀 울었음.
드래곤 라자 같은 느낌도 들어서 좋았어요




5. 외로워지면 내 이름을 불러줘
여자라서 힘든 이야기들.
상대적으로 그 사이즈가 작아서
귀엽게 읽히는 내용들이다.

추천이유
순수하게 글이 재미있음.
근데 이건 내가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럴수도 있음.
예를들어서
주변친구들이 결혼하고 나면
유부남/유부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내 이야기처럼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 처럼

각 에피소드들의 상황이 이해가 된다면 재미있겠지만
이해가 안되면 지루할수도 있을듯?




6. 달과 6펜스
이건 갤에서도 추천많아서. 딱히 내가 추천안해도 알죠?
나이 40에 결혼생활 서렌치고 자기안의 흑염룡이
이끄는대로  살아가는 스트릭랜드 성님의 이야기는
한편의 그림같다.
그냥 6번째라서 넣어봄ㅋ




7. HQ해리쿼버트사건의진실
해리쿼버트라는 작가가 책의 소재를 찾기위해서 한적한 시골로이사가고.
그곳에서 놀라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 소녀와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소설로 써내서 큰 성공을 하는데...
이건 2권까지 있어서 너무 긴 책이 싫다면 패스해도 좋음.

추천이유는
나의 아저씨, 레옹, 롤리타 처럼
아저씨와 소녀라는 훌륭한 소재
적당한 긴장감을 일으키는 추리적인 요소.
딱 어떤 장르라고 규정하기 어려운 여러 장르의 장점이 모여있다.





8. 아버지의 해방일지
이게 근데 지금 보니까 장편소설이네?
난 경험담인줄 알았는데.

빨간색 아버지이야기 인건데.
사상강요 같은건 아니고 그냥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위트있게 적어내려간 소설.

추천이유
신파로 빠질만한 소재를 유머로 표현한 점
각박한 세상에서 가족애를 느끼게 해준다는 점
괜히 아빠한테 전화한통 하고 싶어짐



여기서 더 뒤로 가면 읽은 지 2년이 넘어서 기억 왜곡이 섞였을 수도 있으니 일단 여기까지.
취향은 다 다르겠지만 이 중에 한 권이라도 건져가서 재밌게 읽었다면 글 쓴 보람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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