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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내용만 보면 성진이 꿈에서 양소유로 놀다가 마지막에 꿈깨면서 허무함 느끼면서 불교에 정진하면서 끝나니까, 주제가 인생무상처럼 보이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안듦
일단 <조신의 꿈>과 비교해도 조신이 꿈에 그리던 여자와 실제로 만나도 경제적으로 파탄나는 삶울 살면서 집착에 대한 무상함을 느끼는 데에 반해, <구운몽>은 꿈에서 팔선녀랑 다 잘 지내고 사회적으로도 엄청 높운 관직까지 올라가서 딱히 무상함을 느낄만한 동기가 빈약함
인물이 지혼자 느꼈다 쳐도 양소유의 꿈 부분이 독자로 하여금 허무함을 느끼게 써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재미를 느끼게 써있음. 사실 구운몽은 독자의 재미를 위한 목적으로 썼다는 게 내 생각임
그래서 주제가 인생무상으로 볼 경우 설명 안되는 것들이 너무 많음
참 잘썼어 구운몽
맞아 조선시대 명작이지
김만중이 말하고 싶은 해탈은 "놀만큼 놀아서 이제 번뇌고 뭐고 없어" 수준의 복락을 누리면 해탈이 된다는거 아닐까 싶음 ㅋㅋㅋ
말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일단 그게 공감이 되냐의 문제가 있음... 지금이나 옛날사람들이나 다 공감을 하지 못할 걸로 보임
해탈로 교훈주는 척 하면서 그냥 하렘소설 쓴 거 같음
맞음 오히려 그래서 더 문학사적 의의가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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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이 아니니까 비장미가 안 느껴지지 주제를 인생무상으로 보면 문학성이 절하될 수밖에 없음 그냥 재미를 위해 쓴 소설로 보면 오히려 위대한 성과임
@ㅇㅇ 옛날사람들 기준으로 해야지 우연히 만난 애랑 야스하고 비늘 달린 애랑 야스하고 전쟁에서 침입한 년이랑 야스하면 재밌지
이거 조상님들 하렘먼치킨 라노벨이잖아
정답
인생무상보다 인생무쌍에 가깝긴 하지
라임굿
나도 여자 9명 거느리고 예술을 즐기며 살고 싶다
여자는 8명이긴한데 어쨋든 ㅇㅈ
@ㅇㅇ(106.101) 고딩때 본거라 ㅋㅋ 부러웠음 그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