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줄 요약
그냥 책 읽는 거가 좋아서 말고
초반에 약간의 의식적인 노력이나 시도 끝에
현재 독서가 습관으로 자리잡은 경우 있어?
있으면 팁 좀 주라
---
30대 초반, 어렸을 때부터 책을 끝까지 읽은 게 몇 권 안 됨
공부를 좋아해서(?) 텍스트 자체는 많이 읽었음
- 초등학교 때 독서골든벨 같은 거 나가려고 필독도서를 읽긴 했지만 즐기지는 않았던 듯
- 해리포터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완독 못했음 (영화도 명절 때 틀어주는 거 봐서 뭔가 애매하게 다 못봄)
- 중 고등학교 내내 책을 완독해본 게 중3때인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읽은 거랑 고2 때 "파피용" 읽은 거
- 그리고 학교시험 범위여서 읽었던 pigmalion 원서
- 나머지 책들은 읽다가 그만두거나 끝부분으로 넘어가 읽고 끝냄
- 대학교 때도 교양수업 과제여서 brave new world 원서 읽은 게 전부인듯
- 취업 한 후에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원서로 읽어보려 했지만 초반에 흥미를 못 붙여 중도포기. GRIT은 나름 거의 다 읽었던 거 같긴 함
그리고 2년 전에 영어 독일어 공부용으로 아마존 킨들을 중고로 삼
근데 완독한 건 독일어 학습용 소설 1개랑
도파민에 대한 비문학 영어 원서 1개뿐
만화는 좋아하지만 애니, 드라마나 영화도 별로 안 좋아함 - 같은 내용이어도 애니는 전개가 너무 느리다고 느끼는 것 같음
만화도 어떤 거는 중간에 힘들어서 완독 못하고 (나루토)
꽂힌 거는 한 이십번은 본 듯 (슬램덩크 아이실드)
공부를 좋아해서(?) 텍스트 자체는 많이 읽었음
- 초등학교 때 독서골든벨 같은 거 나가려고 필독도서를 읽긴 했지만 즐기지는 않았던 듯
- 해리포터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완독 못했음 (영화도 명절 때 틀어주는 거 봐서 뭔가 애매하게 다 못봄)
- 중 고등학교 내내 책을 완독해본 게 중3때인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읽은 거랑 고2 때 "파피용" 읽은 거
- 그리고 학교시험 범위여서 읽었던 pigmalion 원서
- 나머지 책들은 읽다가 그만두거나 끝부분으로 넘어가 읽고 끝냄
- 대학교 때도 교양수업 과제여서 brave new world 원서 읽은 게 전부인듯
- 취업 한 후에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원서로 읽어보려 했지만 초반에 흥미를 못 붙여 중도포기. GRIT은 나름 거의 다 읽었던 거 같긴 함
그리고 2년 전에 영어 독일어 공부용으로 아마존 킨들을 중고로 삼
근데 완독한 건 독일어 학습용 소설 1개랑
도파민에 대한 비문학 영어 원서 1개뿐
만화는 좋아하지만 애니, 드라마나 영화도 별로 안 좋아함 - 같은 내용이어도 애니는 전개가 너무 느리다고 느끼는 것 같음
만화도 어떤 거는 중간에 힘들어서 완독 못하고 (나루토)
꽂힌 거는 한 이십번은 본 듯 (슬램덩크 아이실드)
일반 책도 꽂힌 거는 몇 번씩 보긴 함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있는데
정작 책을 열면 끝까지 완주하는 힘이 부족함
여기 개념글 몇 개 봤는데 진짜 다들 독서 자체를 즐긴다는 게 부러움
지금 해외에서 석사 중이고 취업도 해외에서 할 예정이라
어학에 관심이 많은데 나는 글로 공부하는 게 좋아서
독서랑 어학 공부를 동시에 잡고 싶은데
짧은 팟캐스트나 뉴스 같은 건 지속성 있게 잘 하는데
책 한 권을 끝까지 읽는 건 잘 안 되는 거 같아
혹시 조언해 줄 게 있다면 부탁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있는데
정작 책을 열면 끝까지 완주하는 힘이 부족함
여기 개념글 몇 개 봤는데 진짜 다들 독서 자체를 즐긴다는 게 부러움
지금 해외에서 석사 중이고 취업도 해외에서 할 예정이라
어학에 관심이 많은데 나는 글로 공부하는 게 좋아서
독서랑 어학 공부를 동시에 잡고 싶은데
짧은 팟캐스트나 뉴스 같은 건 지속성 있게 잘 하는데
책 한 권을 끝까지 읽는 건 잘 안 되는 거 같아
혹시 조언해 줄 게 있다면 부탁해..
멋진 신세계, 아가사 크리스티, sf 좋아하나 보네 어학 실력 되니까, 조지 오웰 1984나 동물농장 원서로 읽고 오웰 에세이집 쭉 따라 읽으면 좋겠는데? 오웰은 저널리스트 특유의 간결하고도 효율적인 문장으로도 이름 높음
추천 고마워 ㅜㅜ 안 그래도 오웰꺼 이북 읽으려고 대여했다가 펴지도 않고 반납했어... 다시 시도해볼게!
나 책 안 읽으니까 머리가 너무 바보가 되는 거 같아서, 실제로 독서가 뇌에 좋다길래 시작했어 처음엔 명작 위주로 읽었는데 독서가 익숙하지도 않은데 어려운 책 읽으려니까 끝까지 절대 못 읽더라고 그래서 무조건 재밌고 뒤가 궁금해지는 책 위주로 매일 시간 정해서 조금씩 읽었는데 활자가 친숙해지니까 속도도 빨라지고 내용도 선명하게 뇌에 들어오니까 재밌어져서
취미로 자리 잡았어 처음엔 무조건 재밌는 책+어느 정도 시간 정해놓고 숙제처럼 하는 게 좋은 거 같아 대신 하루에 30분씩 짧게 짧게
@ㅇㅇ(211.234) 나도 같은 이유로 시작하고 싶어하는 건데 뭔가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마워!
의식적으로 읽는것도 진입장벽 버티고나면 뒷내용부터 재밌어질 것 같을때나 통하는거지 취향에 안맞는걸 의식적으로, 억지로 읽는건 습관화의 영역이 아니라 그냥 고문이야
도서관 가서 무슨 책 있나 쭉 둘러보면 혹하는 제목이나 줄거리가 있음 그런거 위주로 보셈 그리고 명작이고 재밌는 책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는 게 아님 좀 재미없다가 어느 순간부터 재밌어지는 것도 많음 그런 경험을 한번이라도 하면 재미없다고 금방 덮는 경우가 줄어들거임
그리고 처음 읽는 책이 낯설어서 페이지가 잘 안 넘어가는 것도 흔함 이 때문에 전개가 느리다고 착각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는 일단 덮고 나서 나중에 2번 3번 시도해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익숙해져서 보다 잘 읽힐거임
한국 문학부터 읽어보세요 양귀자 소설같은 거 확실히 한국 작가가 쓴 글이 술술 잘읽히고 잘 와닿음 그래서 완독도 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