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는 2013년에 나왔는데


한국어 판은 그보다 한참 나중인 2025년에 나온 책임


부제가 책의 내용을 잘 요약하는데 "과학 강국 러시아는 왜 혁신하지 못했나"임


책 목차만 봐서는  3세기에 걸쳐 (즉 제정러시아, 소련, 러시아)



식물학, 기계공학, 전자 공학 등 과학적으로 먼저 큰 발견, 발명을 하고도 인재나 고등교육 수준이 밀리는 것도 아닌데


서방에 우세를 빼앗기고 오늘날에도 석유 가스, 등 1차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이유가 무엇인가 원인 분석을 한 역사책 같음


1부는 과학과 공학에 있어 흑역사들

2부는 원인 분석

3부는 소 잃고 외양간을 드디어 고쳤는가 


2, 3부가 더 관심이 가서 거꾸로 읽을까도 고민 중 , 개인적으로 러시아가 과거의 실퍠에서 얼마나 업그레이드가 되었을까, 중국은 또 어떨까 이런게 궁금함


https://month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404

고독한 아이디어들 (로런 그레이엄 지음 | 김동혁·허승철 옮김 | GISTPRESS 펴냄) - 월간조선미국의 토머스 에디슨은 1878년 텅스텐 필라멘트를 사용한 백열전구를 최초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보다 6년 앞선 1872년, 러시아의 알렉산드로 로디긴은 필라멘트monthly.chosun.com

에디슨은 1878년 텅스텐 필라멘트를 사용한 백열전구를 최초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보다 6년 앞선 1872년, 러시아의 알렉산드로 로디긴은 필라멘트와 같은 매우 얇은 탄소 막대를 사용하는 전기 백열등을 

(중략)

이탈리아의 굴리엘모 마르코니가 최초의 무선 통신(라디오) 실험에 성공한 것은 1895년이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포포프는 1894년 최초의 라디오 수신기를 만들었고, 1895년 5월 송수신 실험에 성공했다. 포포프가 마르코니보다 빨랐다. 하지만 러시아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세계인은 에디슨이나 마르코니의 이름은 기억해도, 로디긴이나 포포프는 알지 못한다.


이 책은 그 이유를 탐구

(중략)

정치·경제·사회·문화적인 조건들 때문이었다. 러시아의 발명가들은 자기들의 작업을 고상한 과학적 연구라고 생각했지, 그 속에 담긴 ‘돈벌이’의 가능성에는 관심이 없었다. 과학적 발명의 상업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특허 제도나 금융 시스템도 부실했다. 여기에 더해 차르의 전제정이나 볼셰비키 독재는 발명가들의 사업 기회뿐 아니라 그들의 목숨까지 위협

(중략)

초기 항공 산업의 선구자 중 한 사람인 이고르 시코르스키가 러시아에서는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다가 미국 망명 후 크게 성공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는 “기술적으로 먼저인가라는 쟁점보다는 인류 생활에서의 중요성과 편익의 문제가 훨씬 더 의미 있다”

(중략)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의 역사를 재미있게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정치·경제적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느끼게

(중략)

이 책은 묻는다. ‘지금 

(중략)

자유와 창의를 보장하는 길로 가고 있는가, 아니면 그 반대의 길로 가고 있는가?


https://www.aipost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843
GIST 김동혁 교수, 과학사 명저 ‘고독한 아이디어들’ 번역 출간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인문사회과학부 김동혁 교수(융합교육 및 융합연구센터장)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허승철 명예교수가 미국의 과학사학자 로런 그레이엄(Loren Graham)의 명저 ‘Lonely Ideas: Can Russia Compete?’(MIT Presswww.aipostkorea.com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인문사회과학부 김동혁 교수(융합교육 및 융합연구센터장)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허승철 명예교수가 미국의 과학사학자 로런 그레이엄(Loren Graham)의 명저 ‘Lonely Ideas: Can Russia Compete?’(MIT Press, 2013)를 공동 번역해 출간

(중략)

책은 러시아가 수많은 ‘세계 최초’ 기술과 발명 성과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를 산업적 성과로 연결하지 못했는지를 깊이 탐구한 저작이다. 제목 ‘고독한 아이디어들(Lonely Ideas)’은 지난 300년 동안 창의적 발명은 넘쳐났지만 그것이 산업화로 이어지지 못한 러시아의 역설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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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과학기술 발전이 단지 개인의 창의력이나 기술력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제도적 환경의 산물임을 강조하며 ‘국가의 혁신 없이는 기술의 혁신도 없다’는 메시지를
중략)

로런 그레이엄은 러시아 기술 발전의 역사가 ‘성취와 침체가 교차하는 단속적 주기’를 보여주었다고 진단

(중략)

혁신 실패의 원인을 개인의 한계에서 찾지 않고, 관료주의와 제도적 비효율, 사회적 태도 등 구조적 요인에서 찾는다. “탁월한 아이디어만으로는 혁신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그의 통찰은 기술 발전이 사회·경제적 환경의 혁신과 제도적 개혁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일깨운다

(중략)

책은 단순한 과학사 연구를 넘어, 혁신의 본질이 ‘아이디어’ 자체가 아니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에 있음을 보여준다. 러시아 과학기술의 역사는 ‘탁월한 아이디어만으로는 혁신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

(중략)

오늘날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 정책에도 깊은 시사점을

(중략)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전구, 증기기관차, 반도체, 컴퓨터 등 다양한 발명 사례를 통해 러시아 과학기술의 성공과 좌절의 역사를 짚고, 이를 통해 현대의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중략)

GIST 김동혁 교수는 냉전사와 러시아·동유럽 현대사, 과학기술 교류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로, 소련의 수리경제학과 과학정책, 국제 지식교류를 중심으로 러시아 과학의 구조적 한계를 냉전 지식체계의 관점에서 재조명해 왔다.

그는 역사·경제·과학의 경계를 넘는 융합적 연구를 통해 과학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을 탐구하고 있으며, 이번 번역서에서도 러시아 과학기술사의 맥락을 현대적 시각에서 충실히 해석해 원서의 내용을 깊이 있게 전달

(중략)

허승철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명예교수는 한국 슬라브·우크라이나 연구의 개척자로, 러시아·동유럽 지역 연구에서 학문적 깊이와 외교적 경험을 겸비

(중략)

고려대학교에서 러시아·슬라브학 연구를 이끌었으며, 주우크라이나 대사(조지아·몰도바 겸임)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