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에 교보 갔다가 이런게 있어 하고 집어왔다가 요 사흘간 짬짬이 읽었다. 

마지막 장을 넘기고 바로 든 생각은 현재의 국내 소설계는 여성위주로구나 하는 것. 일단 수상작이 모두 여자 작가다. 내용도 사실 남자라면 크게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 이모들과 엄마들의 그 보이지 않는 갈등, 남자로는 이해할 수 없는 감수성등등, 근데 등장하는 남자들은 또 다 전형적으로 일차원적으로 그려지고 ... 별로였다. 

두번째 소감은, 해몽들이 대단하다는 것. 이건 진심이기도 하면서 비꼼도 있다. 어느 해설이라고는 안하겠다만 현대미술 보는 느낌까지 들었다.

그치만 개인적으로 김인숙 작가와 최진영 작가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