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예수의 아들 완독
익명(133.237)
2026-06-16 14:49
추천 4
제목만 봐서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나락의 삶이 끝없이 묘사됨. 10페이지 내외의 단편들을 엮어둔 단편선인데, 단편이란 형식도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인듯? 희망이 주어질 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흥분되지만, 짧은 황홀경 뒤에는 예수처럼 죽음이 기다리고 있음.
감상적이지도 않고, 냉철한 척하지도 않고, 그저 그 삶을 살아내고 있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일품. 강추함 ㅇㅇ
나는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 문장 GOAT 같으면 개추 ㅋㅋ
감상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