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내가 기억하는 게 맞다면) 어린왕자 완독 안해본
늦깍이의 어린왕자 첫 정주행 후기
원래 동물농장을 읽고 있었지만
뭔가 오늘 한 권을 완독해서 북적북적에 첫 책을 추가해야
앞으로 지속적으로 독서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
가장 짧게 읽을 수 있는 어린왕자를 들었다
책 읽는 재미를 일평생 느껴본 적이 없어
독서 습관을 들여보자는 의무감에 책을 읽고 있음에도
어느 순간 내용에 몰입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래서 다들 책을 읽는 건가?'를 아주 눈곱만큼 이해하게 되었다
다 읽고 나니 형용할 수 없는 감정에 가슴이 굉장히 답답하고 먹먹했다
시험기간이라 독서에 시간 많이 안 뺏기려고
엄청 급하게 쫓기듯이 읽었기에,
게다가 책 읽고 이런 여운은 사실상 처음 받아봐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다
지금 시험공부하고 있는 과목이 경제철학이라서 그런지
어린왕자가 만난 여러 사람들을 볼 때마다 한번 더 생각하게 되어 좋았다
나중에 다시 찬찬히 읽을 기회가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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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의 결정체라고 해야하려나 자식 생기면 무조건 읽힐려고함 근데 밑에 머신러닝은 뭐임 무섭게
근데 나는 어제 책 읽으면서 내가 어렸을 때 이게 필독도서임에도 제대로 안 읽었다는 게 되게 좋았어 '안 본 눈 삽니다' 이런 느낌? 근데 또 어릴 때 읽고 커서 읽고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ㅜㅜ 머신러닝은 전공분야라서 심심하면 읽어보려고 넣어놨어 ㅎㅎ;; - dc App
야간비행이나 성 등 셍텍쥐페리의 소설도 좋으니까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