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오래 기다린, "서민/하류층용 프루스트" 셀린 새로운 번역
이형식 역 구판과 [Y교수와의 대담], 2권만 읽었을 뿐이지만, 나는 정말로 셀린이 미시마나 도끼급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필립 로스 정도의 매니아층을 독갤 내에서 확보할 수 있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음습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세상이 아니꼬와 죽겠지만, 그걸 피해서 내부로 침잠하기 보다는 참지 못하고 바깥으로 시원시원하게 내지르는 매력적인 종류의 작가.
그렇기에 많은 독붕이들이 화력을 보여주어 워크룸프레스가 셀린 선집을 긍정적으로 재고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이다.
이형식 역, 동문선 (2004)
김예령 역, 워크룸프레스 (2026)
캬 좋은데요?
워크룸 역자가 쓴 작가 소개 보니까 나머지 작품들 여건이 안돼서 그렇지 번역 의욕 자체는 있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