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


나는 묻고 있는 것이다, 어느 쪽이 나으냐고. 마르세유의 바보의 낙원에서 노예가 되어 잠시 동안 허망한 행복에 머릿속이 들려있다가, 다음엔 쓰디쓴 회한과 치욕의 눈물을 흘리는 것인가. 아니면 건강한 영국 중부 산들바람 불어오는 산 구석에서 자유롭고 성실한 여교사가 되는 것인가?


 그렇다. 이제야 나는 도의와 법률을 지키고 한때의 광적인 충동을 경멸하고 깨뜨려버린 것이 옳은 일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하느님은 나를 인도하셔서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해 주셨다. 나는 하느님의 섭리에 감사를 드린다!







을유


나는 이렇게 묻는다. '어느 것이 나은가? 마르세유의 바보의 천국에서 여자 노예가 되어 잠시 헛된 행복감에 취해 들떠 있다 다음 순간 후회와 치욕감으로 괴로워하며 숨 막히게 흐느껴 우는 것과, 영국 중부의 건실하고 신선한 산속 한구석에서 아무런 구속도 받지않고 착실한 여교사로 살아가는 것 중에 어느것이 나은가?' 


 그렇다. 나는 이제 내가 원칙과 법을 지키고 광란의 순간에 열정을 무시하고 억누른 것이 옳았다고 느낀다. 신은 나를 옳은 선택으로 인도했고 그의 인도에 감사한다!



쉽게 쓴 거보다 민음이 글맛이 좀 있지않나


왜 정배는 을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