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2부는 음울함과 우울함이 좀 담겨 있고 어느 정도 괜찮다는 생각 했었는데

3부 들어가서 시인이 최근에 가뭄&건조함 이슈로 지역 화재나서

집 전소해 버린 상황 + 이후의 삶들 시로 쓴 것들이 상당히 좋음

시인은 슬픔을 노래하기 위해 시를 쓴다고 늘 교과서처럼 언급되긴 하지만

김이듬 시인 만큼 슬픔을 자기 언어로 구체적이고 직관적이고 삶에 밀착해서 쓰는 시인이 드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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