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을 내가 읽었어
그런데
'뭐 어쩌라고 이 자식 왜 이래'
읽을 때 이런 생각이 든다면
그 책이 읽히겠냐
짜증만 샘솟지
겁나 웃기든
필력이 지리든
흥미가 진진하든
뭐가 있어야 읽히지
안 읽히는 책은 덮고 나한테 맞는 책을 찾다보면
인생 책 찾게 되고 인생 작가가 찾게 됨
물론 내 생각임
아닐 수도
독서를 꾸준히 해도 대하소설은 읽기 힘들더라
여전히
그 책을 내가 읽었어
그런데
'뭐 어쩌라고 이 자식 왜 이래'
읽을 때 이런 생각이 든다면
그 책이 읽히겠냐
짜증만 샘솟지
겁나 웃기든
필력이 지리든
흥미가 진진하든
뭐가 있어야 읽히지
안 읽히는 책은 덮고 나한테 맞는 책을 찾다보면
인생 책 찾게 되고 인생 작가가 찾게 됨
물론 내 생각임
아닐 수도
독서를 꾸준히 해도 대하소설은 읽기 힘들더라
여전히
훌륭한 캐릭터라 훌륭한 작품을 만들지
그래서 소설 비판 같은거 보면 꼭 캐릭터의 행동 이해 안된다고 코멘트 달려있더라
소설은 소설로 봐야지 이입해야한다는 건 노인정 캐릭터한테 이입해서 보면 소설을 메타적으로 못봄
감정 이입하면 비판적 독해가 안되잖어
그게 가능하면 안 그러겠지
안나 카레니나 이새끼 왜이래 마담 보바리 이새끼는 또 왜이래 내가 이래서 불륜물을 못봄
"원래"라는 말을 지껄이는것에는 맞는 말이 없는 법이지^^
님 말도 맞고, 거리두면서 읽어야 한다는 것도 맞음 님이 이야기하는 내용은 이미 다 작가들 철학자들이 고민해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