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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어려운 독문학처럼 글 쓰는 느낌이 있어서 산문 읽을 때도 긴가민가한데, 읽으면서 되게 뽕차는 느낌을 크게 실어줘서 좋네 산문에 베를린 서가의 주인이라는 사람이 주로 나오는데 같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일들이나 하는 일들 독서하는 내용들을 다룸. 책 얘기도 간간히 나오긴 하지만 주로 우리가 잘 모르는, 독문학 작가들을 주로 얘기하기에 읽을 일이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 21세기 산문인데 어느 정도 모더니즘의 형태를 갖추고 있기도 한 듯. 제발트랑 비슷한 느낌이 아닌가 한다. 산문 읽으면서 좀 긴가민가하는 느낌을 줄 정도로 어느 정도 난해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좋다는 느낌도 동시에 품게 해줘서 나는 이 산문 추천함 이 산문 최근에 출판됐을 때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였다는데 그럴 만하다고 느껴짐. 배수아는 산문도 다른 작가들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고, 배수아 다른 작품들도 좀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되게 긴가민가하고 아리송한 느낌을 좋은 방식으로 전해줌. 작가가 독일에서 생활하는데, 어떨 때는 시골 오두막, 어떨 때는 독일 도시 근교에서 살아가는 생활상이 되게 부럽다고 느껴지기도 함.
선생님 혹시 집에 엔터키가 없으신가요?
고작 이 정도 문단 가지고 엔터키 놓는 건 좀...
감상추
ㄳㄳ
@퀸리스 베를린 서가의 주인이라는 사람이 실존인물인거임? 아니면 그냥 이야기 장치?
@집거위 실존인물일 거임 아마. 남자친구인 걸로 알아
결혼한 건지 남자친구인 건지는 불분명한데 내가 볼 땐 남친 같긴 한데... 아무튼 그럼
@퀸리스 아하... 같이 책이야기 나누는 서가 주인 동반자는 쫌 부럽네
@집거위 감상에 다 적진 않았는데, 희귀한 책들도 많이 갖고 있고, 책을 10만권 넘게 갖고 있나봐.
@집거위 같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서로 책이나 작가 얘기도 좀 하고 살아가는 얘기도 서로 하고 삶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인생의 동반자 느낌인 것 같음
@퀸리스 10만권 ㅁㅊ... 좀 궁금해지네 도서관에서 빌려봐야겠음 '
@집거위 ㄱㄱ다
배수아 단편 몇 개 읽어보다가 영 안 맞아서 내팽개쳤는데 ㅋㅋ 산문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 소설보다는 그래도 조금 소화가 쉬울 것 같기도 하고
산문도 비슷한 느낌일 듯ㅋㅋ 아리송한 느낌이지만 꼭 알아야 할 필요를 느끼지 않아도 돼서 좋은 거 같음
오... 다 읽고 나니 엄청난 충격이...
출간됐을 때 나도 읽었는데 정말 좋았음. 늦가을 새벽 어스름에 읽으면 정말 좋을 책.
ㄹㅇ요
그거 마지막에 서가 주인에 관한 얘기가 나와 ㅎㅋ
저번에도 말했는데 이미 다 읽었군 ㅎ
배수아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