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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수온 이 사람은 남의 책을 읽다가 한장 한장 찢어버리고 신숙주가 빌린 책을 따로 찢어서 벽에 붙여서 읽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저 책값은 지금도 비싸지만 쌀말 18g 정도로 비쌌음 근데 정작 본인도 책벌레라는 점이 함정